3/19 147회 서울코믹월드 at KINTEX


이 블로그의 운영자인 클엑과 버낟은 덕질감각을 잊지않으려고 기회가 될때마다 서코에 간답니다.

매번 갈때마다 너무 늦게(2~3시)에 가서 다들 접는 모습만 보다가 힘을 내서(?) 아침 일찍 갔어요. 서코 가시는분들은 너무 바른 생활 하시는거같아요.. 어떻게 그리 일찍 모였다가 일찍 갈수있는지 ㅠㅠ.. 생활패턴이 오후에 맞춰져있는 저랑 버낟은 너무 힘들었답니다...

어쨌든 이날은 일찍가서 서코의 A to Z를 다 즐기고 왔어요. 이전에는 부스 살짝보고 코스 살짝만 보고 돌아왔거든요. 오늘은 사진도 많이 찍고 부스도 많이 돌았어요. 

부스에선 사실 막 뭔가를 많이 사진 않지만 그래도 꼭 귀여운 것들이 하나둘 쯤 있어서 하나씩 삽니다 ㅎㅎ 오늘은 고양이가 그려진 동전주머니를 샀어요. 

다 돌고나서 다음은 역시 사진찍기.. 이쁘고 멋진 분들이 넘 많으셔서 좋았어요.


코스 사진은 클엑이 A6000 + SEL35F18, 버낟이 올림푸스 XZ-2로 찍었답니다. 각자 찍어서 보정하고 최대한 이쁜걸로만 골라서 올렸어요. 

저는 원본 유지보단 최대한 이쁘게 보이도록 보정하려고 노력했어요.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ㅎ


킨텍스 제2전시장 앞 광장. 오늘 날씨가 넘 좋은것.. 찍을땐 몰랐는데 아래에 유키미쿠님이 너무 비장해보여요..

photo by 클엑 with A6000


어린 시절 좋아했던 블랙록슈터 코스 너무 반가웠당..

photo by 클엑 with A6000


호에에에에엣 R.M.T

너무 아름다우셔서 보정에도 힘을 좀...

photo by 클엑 with A6000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photo by 클엑 with A6000


제 최애는 미쿠입니다. 화사한 이미지라 보정은 더 화사하게!

photo by 클엑 with A6000


크크큭...

photo by 버나드 with XZ-2


어린왕자니뮤.. 

photo by 버나드 with XZ-2


저도 잘 몰랏는데 마법소녀 육성계획 코스프레래요!

photo by 클엑 with A6000


오버워치 단체코스 + 미츠타키. 타키군 표정이 넘 좋아요

photo by 클엑 with A6000



세일러문 넵튠. 쉬시는데 사진 부탁드려서 왠지 죄송했어여.. 그러나 넘나 이쁘신것.

photo by 클엑 with A6000


코토에리쨔응..

photo by 버낟 with XZ-2


어벤져스의 히어로들 코스프레 다들 퀄리티 너무 쩔었어요..

photo by 클엑 with A6000


쉐릴+란카 웨딩버전..?

photo by 버낟 with XZ-2


씨유..랑 왼쪽분은 제가 덕력이 부족해서 모르겠어요 ㅠㅠㅠㅠ

photo by 버낟 with XZ-2


사진은 이걸로 끝!

오늘 서코를 제대로 즐기고나니 그간 죽어있던 덕심이 마구마구 살아났어요. 담 서코때도 이쁜 사진 많이 찍고 이쁜 물품 많이 올릴게요. 기회가 되면 코스프레도 해야겠어요. 예전에 미쿠 코스프레를 한적이 있었는데 만족스럽지 않았거든요 ㅠㅠ..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때 봐여!

어딘가에 자랑을 하고 싶은데 자랑할 곳이 마땅치 않았기에 고민중이다가 이 곳이 생각나서 들어오게되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제가 게으르지만 않으면 어디에 가거나, 누구를 만나거나 하는 내용을 적어서 올릴겁니다. 


시작합니다.


9월 23일, 저는 이상한 사진을 하나 보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엥? 이게 대체.. 

알아보니, 이번에 소니 뮤직 레코드를 통해 메이저 앨범을 낸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신곡, 타이틀 곡 뿐 아니라 수록곡도 모두 다 좋다.)

사실 꿈이 가수인 것은 이미 유명했었는데 왜냐면, 

이 영상으로 인해 생각보다 노래를 잘 부른다는 것이 드러났었고, 그동안의 수많은 인터뷰에서도 가수가 꿈이지만 소속사가 그라비아를 밀어주기 때문에 그쪽으로 데뷔했다고도 말을 했었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모르시겠지만 이미 가수로서의 활동도 많이 했고(그룹활동 및 개인 음반)ㅡ물론 일본내에서의 활동이고 잘 알려지지도 않고 묻혔기 때문에 저 역시도 손수 일웹을 뒤져서 찾지 않는한은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다.ㅡ 서서히 그라비아 활동을 줄여가면서 전문 가수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동안 많은 관심은 없었지만 신촌이라면 집에서 근처이기도 하고, 마침 친구가 서울에서 놀자고하니 손해볼 것도 없겠다-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앨범을 하나 구입합니다. 당시 가격은 19,900원... 노래 3곡 들은거 치고는 매우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포토북을 포함하더라도요. 하지만 뭐, 노래 자체들이 다 좋으니까(생각보다 노래가 정말 좋습니다.) 만족하는 마음으로 잊고 살았었는데... 


당첨되버렸습니다. 

(기쁨에 날뛰는 모습이다.)


그렇게 되버린 저는 이것저것 사인회에 대해 알아봅니다. 규정은 어떤지, 보통 어느선까지 허용하는지(사진이라던가, 악수 등) 알아보니 사진은 운이 좋으면 찍고 보통 악수와 먹을 것을 제외한 선물정도까진 허용하는 듯해서 어떤 선물을 줄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3일을 고민했지만 답은 나오지 않았고 그냥 제 나름의 거지같은 센스를 발휘하여 나노블럭(이런건 일본에 더 많겠지만), 손편지, 머리띠(혹시 사진 찍어주면 머리띠 쓰고..), 마스크(생각없이 갔는데 귀여워보여서 삼) 을 포장해서 출발하게 됩니다. 

가는동안 퇴근길이라 길이 좀 막혀 7시 30분까지 입장인 것을 딱 7시 27분정도에 들어갔습니다. 좌석이 랜덤이여서 다행이었던 것이 뒤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B열(가장앞줄)에 앉아서 아이를 구경할 수 있었다는 점이죠. 입장하면서 포스트잇을 나눠주며 이름을 적으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아이가 포스트잇을 보며 사인을 합니다.)

 (사인회는 비공개여서 끝나고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좀 기다리니 스태프분이 나와서 이것저것 안내를 하시더군요. 사진촬영은 절대금지, 간단한 악수정도만 허용... 예, 생각보다 빡빡한 규정입니다. 제 옆에는 정말 커다란 대포카메라 들고 오신 분도 계셨는데 저 말을 듣더니 주섬주섬 분해해서 다시 가방안으로 집어넣으시더라구요.

아이가 등장하자마자 환호성이 아주.. 남녀성비는 97:3정도였는데, 군대에 온 줄 알았습니다. 어쨌든 아이도 한국어를 많이 준비해왔는지 '만나서 반갑고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국어로 하더라구요. (안타까운건 자주 하는 말이 아니라 그런지 발음이 처음 '안녕하세요'만큼 좋지 않았다는거..) 

저는 첫째줄이여서 정말 빠르게 사인을 받았는데, 선물은 직접전달이 안된다고 하여 스태프분한테 넘기고 시디를 들고 인사하며 딱 앞에 서서 눈을 마주치자마자 와, 이건 정말 숨이 멎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일본어는 거의 하질 못해서 하고싶은 말을 암기해갔는데 눈을 보자마자 그냥 까먹게되더라구요. 그렇게 좀 감탄하고 있자 사인이 끝나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듣고나서야 정신을 차려서 악수하고 그냥 멍한 상태로 자리에 와서 앉았습니다. 그동안 '영상이나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낫다'라는 말을 잘 이해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는 아이는 완전히 너프된 버전입니다. 꼭 실물로 보셔야해요. 

그렇게 한시간 반정도의 시간이 끝나고 감사인사를 한 뒤에 일본어로 '많은 분들이 일본어를 잘하셔서 놀랐다.'라는 말을 한 뒤 나중에 또 보자는 말을 마지막으로 사인회는 종료되었습니다. 규정도 빡빡하고 여러가지로 중요한 게 빠진 사인회였지만 그래도 실물을 봤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며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겠더군요. 

그리고나서 모든 것이 끝인 줄 알았는데, 제가 이 글까지 작성하게 된 중요한 계기는... 

(귀국 후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예, 바로 이 사진때문이죠. 저기 마스크가 제가 준거거든요. 와, 세상에. 선물 준 분이 20명정도 되었던거 같은데 그중에 제 마스크만 저렇게 사진을 올려줬더라구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제 센스가 참 거지같다는 걸 다시한번 느끼게됩니다. 분명 저런 모습을 상상한게 아니었는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저 마스크의 다른 동물을 가져가봐야겠습니다. 사실 마스크 가져갈 때도 친구가 '못생겼으니 가리고 다니란 뜻으로 가져가는거냐고' 물어봤었는데 워낙 이뻐서 그런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네요. 

아이폰 6s의 주요 기능이자 장점중 하나는 '무제한' 4K 동영상 촬영입니다. 요즘에는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꽤 많아졌으나, 여전히 발열 등의 문제 때문에 5-10분정도의 시간제한이 걸려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아이폰은 발열 문제를 해결한 것인지, 용량만 넉넉하다면 제한없이 4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4K 촬영옵션은 기본적으로는 비활성화 되어있고, 설정 앱에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설정 -> 사진 및 카메라 -> 비디오 녹화 에서 4K - 30fps 옵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4K촬영시 용량을 엄청나게 잡아먹는다는 것입니다. 설정 앱에 나와있듯이 1분 촬영에 약 350MB가 필요합니다.

평소에 동영상을 찍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마침 상당한 보존가치가 있는 영상을 찍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바로 아이돌마스터.KR 프로젝트의 홍대 버스킹입니다. 피사체가 춤을 추고, 현장에서 음악이 깔리기 때문에 때문에 촬영 능력을 확인해 볼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촬영 후 추가적인 보정작업 없이 그대로 업로드한 영상


영상 스틸컷


영상을 실제 크기로 자른 스틸컷


일단 퀄리티만 보면 정말 4K스러운 결과입니다. 과장을 좀 많이 하면, 영상을 정지시켜놓고 봤을 때 마치 사진을 찍은것 같다고나 할까요. 물론 전문적인 영상 촬영기기로 찍은 4K영상보다는 못할게 분명하지만, 일상적인 사용 용도로 보면 충분히 만족할만합니다. 초점이나 노출 조절도 여전히 자연스럽습니다. 또한 여름의 야외에서 약 50분간의 연속된 촬영동안 발열에 의한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니, 실제로 시간제한 없는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촬영하는 동안 폰이 불타오르는 것은 역시 어쩔수 없으며, 배터리도 함께 불사르며 사라져갑니다. 제 경우 50분 촬영에 70%정도의 배터리가 소모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발열에 의한 제한보다도 오히려 배터리와 저장용량이 문제가 될 것입니다. 

또 아쉬운 점은, 동영상 소리가 모노로 녹음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건 4K 촬영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폰 자체의 문제입니다. 아이폰은 모든 동영상의 소리를 모노로 녹음합니다. 마이크를 사방에 4개나 달아놓고 왜 모노로 녹음하는건지 모르겠군요. 서드파티 앱이나 악세사리로 스테레오 녹음이 가능한지는 확인해보지 않았습니다.

덧붙여서, 6s 일반 모델은 4K촬영시 디지털 동영상 흔들림 보정이 비활성화 되지만, 플러스모델은 광학 흔들림 보정 기능이 있으므로 4K촬영시에도 여전히 흔들림 보정을 받을수 있습니다.


장점

1. 16:10 비율 (1920*1200)

일반적인 24인치 16:9 FHD 모니터보다 세로가 120픽셀 더 깁니다. 면적으로 치면 10%더 넓은 셈입니다. 얼마 안되는것 같지만 이 120픽셀 안에 MS오피스의 리본메뉴가 들어갈 수도 있고, 중요한 코드가 몇줄 더 보일 수도 있습니다.

2. 공장 색교정 (팩토리 컬러 캘리브레이션)

sRGB 99% 목표로 공장에서 색교정이 되어 나옵니다. 각 제품별 교정 보고서도 첨부됩니다. (마치 꿀을 사면 벌집을 넣어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3. 뛰어난 피벗 스탠드

이것만 가져다 팔아도 될거같습니다.

4. USB 3.0 5포트 허브 내장

특히 저처럼 노트북을 거치해서 쓰는 경우에 편리합니다.

5. DP 1.2 지원으로 데이지체인 구성가능

듀얼 모니터 구성시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안씁니다만.


단점

1. '공식적으로' 맥 호환성을 보장하지 않음

저같은 경우 맥을 잠자기로 전환한 후에 모니터가 절전모드로 들어가면, 나중에 맥을 깨울때 모니터가 깨어나지 않는 버그가 있었습니다. 해결법은 맥을 한 번 재부팅하는 것이었습니다.

2. DVI 입력이 없음

입력은 DP, 미니DP, HDMI 뿐입니다.

3. 내장 스피커가 없음

어차피 모니터 내장 스피커에 별로 기대하는건 없지만, 아예 없으니 좀 아쉽습니다. 대신 3.5파이 오디오 출력은 있습니다.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1. 기본구성 케이블이 미니DP-DP케이블

맥이나 서피스, 혹은 일부 그래픽카드처럼 DP 단자를 이용해야하는 경우라면 편리합니다. 그 외의 경우에는 케이블이나 젠더를 따로 준비해야합니다.

2. USB 확장포트가 뒤쪽으로 숨겨져있음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하기엔 좋습니다. 장치를 자주 분리하기엔 불편합니다. 

며칠전 아파치 가디언이 부산에 도착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육군의 대 기갑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은 자명하다.

이외에도 여러 최신 무기를 들여오며 한국군은 빠르게 국방력을 강화 시키고있다.

다만, 국방력은 무기체계 로만 평가되지 않는다는 것을 한국군은 가끔 잊어버리는 거 같다.

 

통계적으로 볼때 한국군은 전세계적인 강군이다. 수치 상으로는.

여타 국가와 다르게 한국은 매우 독특한 안보상태에 놓여있으므로, 군 역시 이 상태에 맞추어 대비를 하고있다.

수 많은 상비사단을 전방에 배치하고, 강력한 포병전력을 구축 해놓고있다.

국군의 모토는 정예화된 선진 강군, 뭐 전투적인 정병양성 이런 말을 지껄이는데 매우 모순된 말이다.

 

먼저, 주 전장이 될 산간지형이다.

국군도 이 점을 잘 알고, 수많은 보병들과 포병들을 보유하고있다. 다만 그 질은 장담 할 수 없다.

미군이 이라크전에서 보여줬듯이, 최후에 깃발을 꼽는 것은 보병이다. 그만큼 미군은 보병의 중요성을 알기에 보병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있다.

보통 미군 보병의 장비를 살펴보자면,

ACH(야투경 장착가능), IOTV(6개 이상의 Mag pouch, 2개이상의 gerenade pouch, IFAK, Canteen, Flash Bang pouch등), 무릎보호대, 팔꿈치 보호대,

M50 방독면, Assualt Pack, MOPP gear, M4(수직 손잡이, ACOG등)

단독군장만 해도 20Kg 이 넘는다. 무거워서 기동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할 수 있겠지만, 이를 위해 미 보병들은 엄청난 체력단련을 한다. 그리고 이동

시 보병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차량화, 기계화를 달성했다.

물론 미국은 경제적으로 매우 발전했으며 일대일로 우리나라에 비교해서는 안된다. 육군의 규모는 비슷할지언정 엄청난 예산차이가 있으니까 말이다.

육군도 이점을 알고 점차적으로 보병의 장구류를 개선 시키고 있다.

하지만, 신형 장구류라고 내놓은 것을 보면 미군것과 다른것은 단 한가지. 위장패턴이다. 무슨 한국형 장구류를 만든다고 몇년 씩이나 탐색개발을

하는가? 그 결과가 다른것도 아니라, 똑같은 것이면 허송세월이 아닌가?

이미 미군은 계속된 전투경험으로 장구류 및 소총을 계속해서 개량시키고 있는데, 한국군은 무얼 했는가? 이제서야 K2 카빈의 개발을 마치고 보급

은 시작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입으로만 정예화, 강군을 외치면서 그들이 보병들에게 해준 건 무엇이 있는가.

 

보병을 중시한다면, 그들에게 최고의 장비를 주고 최강의 훈련을 시키며 쉴때는 자유롭게 쉬게 해주며 그들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이다.

 

둘째, 부사관의 문제이다.

부사관은 장교의 명령을 수행하는 핵심이자 병사들을 이끄며,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군대의 척추 같은 존재이다.

미군은 부사관이 되기 위해선, 병사로 시작해서 계속 진급을 해나가는 형식이다.

주임원사도 이병인 시절이 있었단 말이다. 자신도 사병의 경험이 있었던 만큼, 사병에 대한 배려가 확실하다.

즉, 사병들의 사기가 저하될 쓸데없는 짓은 시키지 않고 그들의 편의를 최대한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한국군의 경우를 보자.

한국군은 크게 사병, 부사관, 장교로 나눠지며 징집된 사병과 모병된 간부로 나눌 수 있다.

한국군에서는 사병과 부사관 사이에 사병과 간부라는 엄청난 벽이 있는 것이다.

병사들을 이끌어야 할 사병과 부사관 사이에 이런 장애물이 있는건 엄청난 문제이다.

한국군 부사관들은 사병들의 생태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스스로가 자신들은 사병과 다르다고 선을 긋기에 그들에게 공감 할 수 없고, 이해 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해서인지, 초급 부사관의 부족때문인지는 몰라도 병사가 부사관으로 진급하는 전문하사제도가 있기는 하다.

문제는 이런 전문하사들이 부사관의 주류가 되지 못하고 진급도 잘 되지않는 그저 머릿수 채우기 용도라는 것이다.

안타깝다. 국군이 진정 강군이 되길 원한다면 사병의 목소리를 더욱 잘 들어야 하는데 지금의 국군은 그저 간부들을 위한 군대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선, 부사관들이 사병의 경험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몇주간의 병사체험을 시키자는 게 아니다.

간부 특권의식에 쩌든 부사관들을 빠르게 예편시키고, 전문하사들을 빠르게 진급시켜 사병과 부사관의 거리감을 줄여야 한다.

 

셋째, 병역특례 폐지이다.

몇주 전 국방부에서 전문연구요원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인구절벽에 의한 병력감소로 2만명 정도의 전문연구요원도 징병하겠다는 것이다.

답이 없다. 이공계는 앞으로 나라를 먹여살릴 인재들인데 사람이 없다고 그들을 총알받이로 쓴다는 것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선진강군은 개뿔. 사병을 배려하지 않는 간부중심 국군의 시각이 고스란히 들어나는 대목이다.

징병대상이 부족해서 병사가 부족해진다면, 상식적인 사람이면 여성 징병을 생각하지 이런 미친 짓은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은 여성도 전시 징병에 동원 할 수 있는 법안을 제출한 상태이다.

미군에서도 여군들이 다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군에도 여군이 있다. 간부로만.

장교과 부사관은 병사의 존경을 받으며 그들을 이끌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모든 면에서 병사들보다 뛰어나야 한다.

그런데, 여자는 장교와 부사관만 되고 병사는 하지 못한다는게 무슨 논리인가.

 

체력의 문제를 드는 사람이 있다.

개소리다. 모든 남자라고 체력이 강한게 아니다. 보통 여자보다 약한 남자도 징병대상이 되어 군대에 가는 상황이 발생한다.

신체검사는 체격을 측정하지 체력을 측정하는게 아니다.

체력은 향상 시킬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말라서 근육이 없다 할지라도, 프로틴 먹고 웨이트 하면 몇달만에 괄목상대 할 변화를 보일 것이다.

미군 중에서도 남군이 못따는 공수휘장을 따는 여군들이 있다.

여성은 체력이 약해서 군인이 될수 없다는 건 개소리이다.

 

여성의 신체구조상 군복무가 힘들다는 사람들이 있다.

여성은 확실히 남성과 구조가 다르다. 배설기관과 생식기관이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다.

배설기관으로 말하자면,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여성 징병이 된다면 훈련소와 자대의 화장실에 좌변기를 늘리면 되니까.

여성이라고 특별한 샤워실이 필요한 건 아니니까 말이다.

훈련 나가서 어떻게 하냐고?

훈련은 실전을 가정한 것이다. 실제로 전쟁이 터졌을때 매일매일 온수 샤워가 지원될리가 있을까?

미 여군들도 3주정도 되는 NTC 잘만 다녀온다.

한국여자는 미국여자와 달라서 매일 샤워를 해야만 한다고 주장하면 할 말이 없다.

 

생식기관의 문제가 가장 클 것으로 생각된다.

여자들은 매달 생리를 하는 만큼 그때는 배려를 해줘야한다. 자기들도 좋아서 아픈게 아니니까. 고통의 정도도 개인마다 다르니 이는

유연적으로 대처해야 할 문제이다.

 

여성 징병시 보급품의 품목이 늘어나서 예산의 문제를 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군 골프장 몇개 덜 지으면 된다. 방산비리 잡아내면 충분하다.

 

여성은 정신적으로 섬세해서 전쟁에 맞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미 여군중에서 실제 교전을 겪은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전쟁에 안 맞았으면 진작에 군대를 떠났지 왜 Reenlisted 해서 남아있겠는가.

 

국군이 정말로 선진 강군이 되고 싶다면, 이러한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할 것이다. 이런 문제를 제쳐놓고 첨단 무기체계만 도입하는 것은 국방에

큰 도움이 되지않을 것이며 최악의 상황때 최악의 결과가 일어날 것이다.

솔직히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와봤자 KTA도 미화되서 나올테고,

전투병 간다고해도 일주일 깔짝하고 나와서 전투병의 애환도 못보여주고(편집으로 자르겠지만)

사람들이 그거 보고나서 "야 전투병 개꿀이더라?" 라고 반응할게 더 짜증나고 싫습니다.

투나인 갈거 같은데, 걔네는 자원이라도 했지 나는...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ZbRDb





버터스카치 시나몬 파이를 만들려고 했으나.. 집에 오븐이 없다는 걸 깨닫고 버터스카치 리큐르를 사용해 만들어본 오리지널 칵테일입니다.

에봇산에 떨어진 아이들을 보살피는 토리엘의 마음으로 부드럽고 마시기 편하게 만들어봤구요. 아 물론 알콜이 들어갔으니 아이들은 마시면 안됩니다 ㅋㅋ 레시피와 기법은 클래식 칵테일 중 하나인 라모스 진 피즈를 참고했어요.

맛은 시음해본 제 친구의 말에 따르면 처음 입에 닿을때 크림의 부드러움과 은은한 시나몬 향기가 느껴지고 입에 머금으면 버터스카치의 단맛과 탄산수의 청량감이 잘 어우러진다네요 ㅋㅋ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맛이에요.

칵테일 이름은 For Frisk랑 For my Child 중에 고민하다가 친구가 후자가 낫다길래 For my child로 정했습니다.

레시피는 아래에 적어놓았으니 맛이 궁금하신 분은 한번 만들어보세요!


이름 : For my child


재료

-버터스카치 리큐르 45ml

-버번 위스키 15ml

-생크림 45ml

-달걀 흰자 1개

-시나몬 스틱

-시나몬 가루

-탄산수

-하이볼글라스


만드는 법



필요한 재료들과 기물들입니다.

사진엔 계란이랑 시나몬 가루가 빠져있어요.

디카이퍼사에서 나온 버터스카치 리큐를 사용했고, 버번위스키은 짐빔 화이트입니다



우선 믹싱글라스(없다면 큰 컵)에다가 버터스카치 리큐르 45ml, 버번 위스키 15ml, 계란 흰자 1개, 생크림 45ml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전동 거품기로 돌려줍니다. 2~3분 돌려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 믹싱글라스에 만든 것들을 쉐이커에 부어주시고 얼음을 넣어줍니다.



3~5분 정도 길게 쉐이킹해줍니다. 시간을 정해두긴 했지만, 최대한 길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하이볼 글라스에 따라주시고...



탄산수를 글라스 위에다가 살살 부어줍니다. 정말 살살 부어줘야되요. 안그러면 거품이 흘러넘쳐버립니다..



마지막으로 시나몬 가루를 뿌려주고 시나몬 스틱을 대각선으로 꽂아주면 완성입니다. 



 

작년 8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북한이 줄기차게 어그로를 끌고 있습니다.

어그로야 항상 끌어왔지만 정도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죠.

지뢰도발(포격 포함)-핵-장거리 미사일까지.

김정은의 통치수완이 어그로를 끔으로써 체제결속을 도모한다고 보여집니다.

1기보다 나은 2기 몇 없다고, 역시 아들내미가 아빠보다 못하네요.

 

북한의 지속되는 어그로를 15년부터 살펴보자면.

15년은 강성대국의 해, 16년은 통일의 해라고 16년에 입대한 병사들을 '통일병사'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아무도 모르는데 벌써 강성대국을 건설?!?)

한마디로, 눈물 겹습니다.

아빠랑 할아버지만 봐도 꼭 이렇게 통치해야만 답이 나오는건 아닐텐데 말이죠.

 

다들 아시겠지만, 현재 동북아의 구도는 북중러 vs 한미일 의 구도입니다.

누가 신냉전 운운했는데 이건 625전쟁 휴전 이후부터 쭉 이래왔다고 봐도 됩니다.

물론 소 중 분쟁이 있긴했지만 미국에 대항하는 목적은 같았으니까요.

 

어그로를 끄는 북한은 위에서 말했듯이, 체제 결속을 위해서 이러는거 같습니다. 이것도 아니라면 미친놈이죠.

사실 핵이라는 물건과 장거리 미사일이라는 물건이, 세계 경제와 단절되서 혼자 뚝딱뚝딱 만들어 낼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독자적 방식으로 CNC를 성공시킨 북한이(몇년 안되었습니다.) 벌써 4차 핵실험을 진행했고 ICBM까지 만들어 냈습니다.

누가 도와줬을까요? 안 봐도 정말 뻔하지 않습니까.

김정은 정권 전까지 핵실험을 미국, 중국에세 통보했던 북한에게 '핵'은 하나의 협상 카드였습니다.

"나 핵 있으니까, 쌀 좀 주시라구요." 이런 거죠.

그런데 지금 태도는

"야 ㅅㅂ! 나 핵있으니까 다 내말 들어! 안 그럼 확!" 같은 협박이랄까요.

이렇게 핵개발과 장거리 미사일을 갖추고 있는데 근접국인 중국과 러시아에서 모를리가 있을까요.

핵개발 장비와 자재들을 민수용으로 속여 들어와도 한계가 있지요.

저도 일반인 인지라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핵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묵인해준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먼저 한국입니다.

북한의 어그로를 보는 한국은 당연히 빡치죠. 갖은 도발로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건 우리나라 밖에 없으니까요. 수소폭탄을 만들었다는 (개소리) 북한 발표와 장거리 미사일 발

사능력까지 있으니 한국 국민들과 정부는 당연히 매우 딥빡일겁니다. 전쟁하면 직접 맞붙게 되는 놈이 핵을 들고 있다면 성가셔지는건 당연합니다.(전술핵 일지라도)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친중쪽 외교를 하던 정부는 미국이 사드 의 ㅅ 자만 꺼내도 아무런 논의도 이루어지지 않고있다고 잡아땠습니다. 중국이 껄끄러워 하는건데 말해봤자

기껏 쌓아놓은 탑만 무너지니까요.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북한이 계속 미친 짓을 해대니 딥빡한 정부가

'친중해봤자 북한 컨트롤도 안되네. 다시 친미로 간다.' 의 생각을 한걸까요. 현재 사드배치 논의가 급 물살을 타고있고 예상 배치지역까지 나왔습니다.

그리고 국방부에서 '주변국의 눈치 안보고 최대한 효율적인 곳에 박을거임!' 이라고 선언하면서

'중국 조까 ㅗㅗㅗ' 를 시전했습니다. 물론 중국은 짜증내고 있죠.

잠깐 여담? 이지만 저는 사드 찬성론자 였습니다.

http://blog.naver.com/gold829921/220281367611

이 글을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이미 중국은 한국에 창끝을 쭈욱 겨누고 있었습니다.

중국이 이미 창을 겨눈상태에서 우리는 왜 스스로를 지킬 방패를 창든 놈 눈치를 봐야하는거죠? 레이더 범위때문에요?

중국이 배치한 대공미사일, 둥펑같은 중거리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는 이미 한반도를 포함하고 있는데 레이더는 이미 한반도를 훝고 있을겁니다.

흠흠. 여튼

사드의 도입 논의가 이렇게 빨리 진행되는거 보면 미리 물밑 작업을 하고 있었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럴거면 친중행보 해서 얻은건 뭐가 있었나 싶습니다. 차라리 압박을 했으면 중국이 북한을 컨트롤 했을지도..

 

다음은 중국입니다.

막 나가는 북한때문에 골치가 아프죠. 일단은 동맹이라 도와줘야 하는데, 동맹인 놈이 하는 짓이 트롤링이니 빡칠만 합니다.

예전엔 귀띔이라도 해줬는데 이렇게 막 나가니, 중국 안에서도 '이런 병신을 도와줘야 하나?' 라는 말이 나올 정도 입니다.

후진타오때 중국은 착실히 북한을 밀어줬던 거에 비해서 시진핑때의 북 중 관계는 냉랭한 때가 꽤 많았죠.

결국 한국이 사드를 도입하게 되어 속살을 보이게 되는 중국은 계속 짜증이 날겁니다.

 

다음은 일본입니다.

장거리 미사일에 있어서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을 보였습니다. PAC-3를 오키나와에 재배치하고, 도쿄에 박아 놓을 정도로 매우우우 예민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것도 그렇것이 장거리 미사일의 타겟은 미국 아니면 일본이니까요.

미국은 이미 MD체계를 꽤 구축해놨으니 일본이 저렇게 부산 떠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러시아 입니다.

유럽과는 다르게 아시아쪽에서는 열심히 중국과 보조를 맞추고 있습니다. 한국 주러대사를 소환해서 항의했으니까요.

이미 유럽으로 벅차서 아시아에서는 독자적인 전략을 펼칠 힘이 없기에, 같은 처지인 중국과 힘을 모으는 겁니다. 현명하죠.

지금 한창 시리아에서 열심히 IS(라 쓰고 시리아 민주반군 이라 읽는)를 두들겨 패면서 군사대국의 위용을 보이고 있는데요.

남오세티야 전쟁 이후 크림반도 합병, 그리고 시리아 개입까지 '하는 짓'은 구 소련을 연상케 합니다.

하지만..

http://blog.naver.com/whsos11/220334229364

크림반도 당시 혜성처럼 언론에 등장해서 뜨거운 감자가 되었던 셰일가스가 잘 살아 남아.. 유가를 시원하게 폭락시키면서

러시아는 아주 죽을 맛입니다. 이와 합쳐 서방의 경제제재를 포함하면 손실은 700조에 이른다고 합니다.

http://citrain64.blog.me/220619665014

주워 듣기로는 러시아 국방비의 7배라네요.

즉 겉보기엔 강대국처럼 보이지만, 속은 비어 있다는 겁니다. 푸틴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군사적 행보를 가속한다면, 경제의 불안정으로 쓰러질거라고 예상해봅니다.

http://blog.naver.com/whsos11/220300902459

동유럽에서도 신냉전의 구도를 펼친 러시아가 어떻게 나갈지 궁금하군요. 뭐 아시아에서는 중국 따라가겠지만요.

 

마지막으로 미국입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전략적 인내' 라는 외교정책을 수행한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요즘 실패했다고 신나게 까이고 있죠. 이라크-아프간 전쟁에서 어찌어찌 발은 뺐지만

(뺀것도 아닌게 이라크는 IS가, 아프간은 탈레반이 다시 활개를 쳐서 미군 영구주둔을 고려할 정도)

북한에 있어서는 별로 한게 없습니다. 말이 좋아 전략전 인내지, 사람에 따라서는 방관으로 받아들여 질 수도 있죠.

이렇게 북한이 미친 짓을 해대니, 이례적으로 북한 제재 법안이 광속으로 하원을 통과했고 대통령 서명만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밑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큰 효과는.. 없을거 같네요.

 

 

동북아 6개국의 시선을 제 마음대로 생각해 봤습니다.

대충 나온 결론은,

1. 북중러 vs 한미일 구도가 강해질 것

2. 북한의 핵개발 및 장거리 미사일 개발은 중국과 러시아의 도움이 있었을 것

3. 북한의 미친 짓을 막으려면 중국과 러시아가 나서야함

4. 물론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에 강경하게 나가지 않을 것

 

자, 그럼 한미일 로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강경하게 나가도록 '압박'을 해야만 합니다.

한국은 이미 할 수 있는 행동을 모두 취했습니다.

-사드 배치

-개성공단 폐쇄

더 이상 한국에서 중국을 압박 할 수 있는 수단은 없다고 봅니다.

한국이 할수 없다면, 동맹인 미국과 인접국인 일본이 나서야죠.

http://blog.naver.com/gold829921/220535918775 

이 글을 참고하시면, 한국은 미 공군, 해군이 마음대로 휘젓고 다닐 수 있는 공간이 못 됩니다.

그 뜻은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서 한반도 쪽에는 더 손댈게 없다는 거죠.(사드 제외)

그럼 남은 공간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입니다.

중국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역이자 베트남, 필리핀,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곳입니다.

미국은 일본, 대만, 필리핀, 베트남과 연계해 중국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다고 중국이 북한을 강력하게 제재... 할지는 미지수 입니다.

이제 한국은 대 중국 압박에서는 미국과 일본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보고 보조를 맞춰서 중국을 압박 해야겠지요.

제주 해군기지를 중국의 대잠 포위망의 포인트로 삼는다 거나, 북한을 노리는(+ 중국도 노리는) 무기체계를 개발, 도입하던가

잠수함 전력을 증강시켜 중국을 성가시게 만든다 거나.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핫한 플레이스에 위치해 있으면서

가장 핫하게 움직일 수 없다는게 슬플따름입니다.

p.s. 사드 도입시 뭐 종말모드로 들여 온다는데요. 당연히 종말모드로 들여와서 전진배치 모드로 써야죠. 이미 미사일 겨누고 있는 중국한테 정직해봤자 좋을거 없습니다.

 


애플의 라이트닝-SD카드 카메라 리더입니다. SD카드에 담겨있는 카메라의 사진을 아이패드와 'iOS 9.2 이상을 구동하는 아이폰'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iOS 9.2 미만을 구동하는 아이폰과 모든 아이팟 터치는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왜 이런 제약조건이 붙었는지는 애플만이 알겠죠. 참고로 제가 구매한 제품은 지난 12월에 출시된 신형 SD카드 리더입니다. 신형 제품은 USB 3.0을 지원하며(물론 오직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외형상 몸체 부분이 약간 길어졌습니다. USB 3.0을 지원하지 않는 다른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도 전송속도가 개선되었다는 리뷰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iOS기기의 잠금이 풀린 상태에서 리더에 SD카드를 꼽고 라이트닝 단자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사진앱이 열리면서 가져오기 탭으로 이동합니다. 리더를 제거하면 사진 앱에서 가져오기 탭이 사라지고, 다시 연결하면 생깁니다.



  


사진앱의 가져오기 탭에서 기기로 사진을 전송하거나 삭제할수 있습니다. 기기로 전송이 끝나면 SD카드에 원본을 남길지 삭제할지를 물어봅니다. 그리고 이미 기기에 저장된 원본 사진에는 초록색 체크 표시가 나타나 사진을 중복으로 가져오는 것을 막아줍니다.


한가지 유의하셔야할 점은, 이 SD카드 리더는 오직 카메라로 찍은 사진만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SD카드 루트 디렉토리의 DCIM 폴더 내의 특정 일련번호로 생성된 이미지 파일만 인식합니다. 따라서 제품명처럼 카메라용 SD카드 리더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제품을 구입하시려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은 RAW 포맷 지원 여부일 것입니다. 애플의 제품 설명에는 "JPEG, RAW 등의 표준 사진 포맷"을 지원한다고 써놨는데, 사실 RAW 포맷에 표준이라는건 없는데다 애플이 달리 카메라 호환성 목록을 제공하지 않으니 결국 사용자가 일일히 확인할 수 밖엔 없습니다. 일단 아마존 등의 구매리뷰를 보면 왠만한 대형 카메라 제조사들(캐논, 니콘 등)의 RAW포맷은 문제없이 지원하는 듯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올림푸스의 RAW포맷도 잘 읽습니다. 물론 iOS기기에 저장되는 사진은 RAW 포맷 그대로이며, 온라인 스토리지에 사진을 저장할 때도 RAW 포맷 그대로 전송됩니다.



  


다만 (당연하게도)모든 앱이 RAW포맷을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위 스크린샷의 왼쪽 앱은 포토샵 익스프레스이고, 오른쪽 앱은 라이트룸입니다. 포토샵 익스프레스에선 보이는 RAW이미지가 라이트룸에선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묘한 일이지만, 아무튼 앱마다 지원 여부가 갈릴 수 있다는 것이죠.



  


또 한가지 유용한 점은 메신저나 SNS앱을 통해 RAW 이미지를 (압축)전송하는 과정에서 RAW포맷이 JPEG포맷으로 자동 변환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현상'이라고 표현하는 이러한 RAW 이미지 변환작업을 iOS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듯 합니다. 카카오톡의 경우 원본전송이 가능하지만 용량이 너무 크다고 거절당했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 기준으로 3만8천원입니다. SD카드 리더 자체만의 기능을 보면 비싼편이지만, iOS 사진앱에서 RAW 이미지 편집이 가능하고 SNS 앱이나 메신저를 통해 즉시 현상및 전송이 가능하다는 걸 생각해봤을 때, 사진을 자주 찍으시는 분이라면 가격때문에 구입을 망설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메뉴는 CHICKEN BREAST FILLET, SEASONED, GARLIC AND HERB SEASONING 입니다.

이름 겁나게 기네요.

그냥 허브랑 마늘로 양념한 닭 가슴살이잖습니까.

여튼, 구성품은

-CHICKEN BREAST FILLET, SEASONED, GARLIC AND HERB SEASONING

-또띠아

-마요네즈

-당근 파운드 케이크

-바베큐 아몬드

-Baked snack cracker

입니다.

먼저 메인 메뉴인 닭 가슴살부터 봅시당.

http://s2.up.picr.de/3853047.jpg


이게 뭐야! 하시겠지만, 이거 밖에 없습니다. 이름에 충실한 메뉴 군요.

문제는 이게 봉지안에 저렇게 들어있는 거라서 상당히 먹기가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또띠아에 감싸서 먹었습니다. 물론 핫소스도 뿌리구요.

맛은 그냥 평범한 닭 가슴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맛이 궁금하시면 닭 가슴살 통조림 드세요.


이렇게 메인 메뉴가 끝났습니다. (?!)

http://www.shop.meyerscustomsupply.com/media/CTC_Vanilla_Pound_Cake_2.jpg

사진은 바닐라 파운드 케이크 이지만, 당근 파운드 케이크도 똑같이 생겼습니다.

처음엔 이름만 보고 '이 괴악한건 뭘까...' 라고 생각 했는데

먹어보니 당근 맛이 거의 안 느껴지는 파운드 케이크 이더군요. 맛나게 먹었습니다.


http://www.mreinfo.com/images/mre/mre-20-2009-spaghetti-08.jpg


조그만 크래커 입니다. 과자같죠.

맛은 살짝 매콤한 치즈 크래커 인데 처음에는 과자처럼 먹었는데, 문제는 너무 짭니다... 그리고 짜고 살짝 느끼해서 빠르게 물립니다.

그래서 버렸습니다. 배가 고파도 맛이 없으니 원..


이때의 마요네즈를 아꼈다가 나중에 또띠아에 발라서 먹어봤는데요.

하지 마세요. 그냥 또띠아를 우걱우걱 먹는게 훨씬 낫습니다.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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