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성지순례기를 쓴게 15년 6월 3일이니 (입대 5일전에 썼네요 어휴 나란 병신)


3년만에 다시 씁니다.


군생활이야 어디든 그랬듯 그랬고


어쩌다 운좋게 미국 동부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뉴욕, 워싱턴DC, 보스턴을 가는 일정이었는데 


뉴욕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내서 여러 성지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럽뽕이 빠졌을때라서 다른 일정을 주로 넣고 성지는 귀찮아서 대충 동선 비는대로 넣다보니 극장판에 나온 모든 곳을 가지는 못했습니다.


극장판 시간 순대로 리뷰? 해보겠습니다



극장판 시작입니다


'그분은 물위를 걸어 믿음을 증명하셨으나 우리의 호노갓께서는 물위를 나셨다'


도대체 저런 연출은 무슨 생각으로 할까요? 이미 어릴때부터 정해져 있던 스쿠루 아이도루의 길이었다 뭐 그런건가;


코토리쟝이 귀여워서 한컷.


개인적으론 럽장판에서 이렇게 멤버색깔대로 띄워주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킹갓히카....



얘네들은 JFK에 내렸지만 저는 국내환승을 한번 했으므로 라과디아에서 내렸습니다.



저런 택시 안내원은 없었습니다(?)



맨해튼의 전경입니다.



브루클린 브리지 쪽에서 찍었습니다. 좋드라구요


센트럴 파크입니다. 생각해보니 저 말 동상

https://www.google.com/maps/place/General+William+Tecumseh+Sherman+Statue/@40.7648084,-73.9730662,3a,75y,140.13h,76.54t/data=!3m8!1e1!3m6!1sAF1QipOYXVj3-iQ1LHoAOHmfQcrJ9wcS6h6ycufhFUx8!2e10!3e11!6shttps:%2F%2Flh5.googleusercontent.com%2Fp%2FAF1QipOYXVj3-iQ1LHoAOHmfQcrJ9wcS6h6ycufhFUx8%3Dw234-h106-k-no-pi-2.9999962-ya181.5-ro0-fo100!7i7680!8i3840!4m5!3m4!1s0x89c258f07a610659:0x8b31a9752c0f43cf!8m2!3d40.7648083!4d-73.9730662


여기 근처 같네요. 저는 호텔이랑 가까운 남쪽문으로만 가서



제가 갔을때는 겨울이라...


그래도 달리는 사람 진짜 많더라구요. 수많은 개똥을 피해가며


물론 저는 안뛰었습니다. 왜 뜁니까 힘든데



여기는 센트럴파크를 빙빙 돌다가 진짜 우연히 봤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Bethesda+Fountain/@40.7738345,-73.9716593,18z/data=!4m5!3m4!1s0x89c2588d15492e27:0x162f04b3d7fab425!8m2!3d40.7743008!4d-73.9708427

이 쯤입니다.

안쪽에선 소울 넘치는 아카펠라 공연을 하고 있더라구요.


https://www.google.com/maps/place/Naumburg+Bandshell/@40.7736072,-73.9708399,18z/data=!4m5!3m4!1s0x89c258ed56fc79bd:0xc3324ebb5328ec5e!8m2!3d40.7726835!4d-73.9710284


남버그? 공연장? 인가보네요. 사실 여긴 앞서 말씀 드린것처럼 럽장판 생각 1도 안하고 그냥 걷다가 너무 익숙한 건물을 보고 놀랐습니다.

왜 옆으로 찍은 사진이 없나 그저 의문...


아유걸즈 재패니즈~~?

예에에스 위아 스쿠루 아이도루!


누구나 다 아는 자유의 여신상이죠.

사실 사진만 찍고 배타고 안갔습니다.


왜냐면 동행하신 어머니가 귀찮다고...


사실 날도 별로기도 했고, 미리 예매 안해서 위에 못올라가기도 했고


그리고 저때가 연방정부 예산 통과가 안되서 셧다운 되버리는 바람에 아마 못갔을겁니다(정신승리중)

대신 독수리를 드리겠습니다.


이건 다른 여행기에서 언급하겠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LOVE+Statue/@40.7628695,-73.9802157,17z/data=!3m1!4b1!4m5!3m4!1s0x89c258f9974668bf:0xc97eac5403798288!8m2!3d40.7628695!4d-73.9780217

요건 브로드웨이에 있는 LOVE 스태츄를 변형? 한거라는데요. 제가 현대미술 아니 음악 미술에 조예가 없다보니 큰 관심이 없어서..

https://www.google.com/maps/place/%ED%83%91+%EC%98%A4%EB%B8%8C+%EB%8D%94+%EB%9D%BD/@40.7583882,-73.9816572,15.75z/data=!3m1!5s0x89c258fecf0c6825:0xb825fcec483ad5d5!4m5!3m4!1s0x89c258ff31cabb7b:0xda17e23e0f1fc620!8m2!3d40.7591169!4d-73.9795437

록펠러 센터 전경입니다. 저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가서 가지는 않고 그 앞 공원을 보다 왔습니다.

탑 오브 더 락이라고 불리는 모양입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스케이트장을 해놨습니다.


와! 이거 미국영화에서 본것만 같은 느낌!

펄~럭 할때 찍고싶었으나 바람이 잘 안불었으므로

\

조오오올라 높아서 잘 찍히지도 않습니다


근처에 있던 레고샵에서 이렇게 만들었더라구요.

아니 배트카가 왜 저기에 있어

살짝 멀리서 찍어본 록펠러 센터.


진짜 멋지긴합니다. 간지가 석유처럼 콸콸 흐름

쥿키피셜) 뉴욕은 아키바와 같다


록펠러 센터 입구인데 위에  천장이 있어서 사실은 안젖는다고 하네요


브루클린 브리지입니다


뉴욕에 별이 저렇게 많을리가 없잖아...


저는 브루클린 쪽에서 찍었으므로 이것이 한계였습니다.


추운데 저길 건너서 맨해튼 가기는 싫었거든요.

https://www.google.com/maps/place/Grand+Central+Terminal/@40.7530986,-73.9782219,17.33z/data=!4m5!3m4!1s0x89c25a21fb011c85:0x37513b7f1821408b!8m2!3d40.752726!4d-73.977229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입니다.


암트랙이 지나가는 교통의 허브! (암트랙 안타봄)

정면 샷을 찍고 싶었는데


위에가 차도라서 그럴수가 없더라구요. 아쉬웠습니다.


아니면 제가 길치였을수도 있고.


좀 더 뽀샤시한 버전으로 보시죠


들어가는 곳에 있는 글귀입니다.


저는 영어를 못하므로 구글한테 물어보세요.

내부 전경입니다. 꽤 넓습니다만 아마 탑승 플랫폼은 지하에 있는걸루 압니다. (암트랙 안타봄)


정말 특이한건 좌측을 보시면 알겠지만

경비를 서는게 육군과 공군 헌병입니다. 매우매우 신기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군인이 공공시설 경비를 서는걸 보다니



(이 사람은 내일 하는 라이브의 센터이다)


다음은 누구나 다 아는 타임스퀘어 입니다.


저렇게 비워놓는건 제가 알기론 새해행사 밖에 없는데 저 세계관에서는 스쿨아이돌 초청공연이 미국 새해방송행사랑 맞먹는거시다!

와! 도시바! 돈없어서 저것도 내린다고!


영화에 보이는 빨간 단상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캬 여신 그자체



요건 센트럴 파크에 있는 그레이트 론 인가 뭐시긴가 거기입니다. 쉽 미도우 라는 분도 있던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겨울이라 아무것도 없고 보도 따라서 야구장 시설이 있네요.



아무튼 뉴욕편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편은 네부카와역이랑 도쿄에서 안가본곳 위주로 올리겠습니다.


나만이 없는 거리 애니메이션이 종영한지도 벌써 4개월쯤 지났군요.

개인적으로 너무 잘 만든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BD를 안 지를 수가 없었습니다.
낱권으로 2편씩 넣어서 한 권당 5~6만원정도에 6권이나 팔아먹는 창렬(?) 애니들과는 다르게, 깔끔하게 상, 하로 나눠져있기 때문에 더욱 고민할 필요가 없었지요.
그래서 특전포함으로 아마존에서 예구를 때렸습니다.

1달 가량 지나서야 받은 초회특전 케이스

사실 BD 자체는 6월 말에 받았습니다만, 한정특전이라는게 좀 귀찮게 되어있어서,
상하권에 포함되어있는 초회한정특전 코드를 등록해야 초회한정특전을 다시 배송해준다는 귀찮은 시스템인데, 당연히 특전을 해외배송해주지는 않기 때문에 특전은 배대지를 끼고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공짜'로 받는 특전 하나 받겠다고 배송비를 내기는 싫었기 때문에 7월 28일 발매되는 아이돌마스터 플래티넘 스타즈 한정판하고 묶어서 배송을 기다리다보니 이제서야 수령하게 되었네요.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BD 구성품을 살펴보겠습니다.

나만이 없는 거리 상/하권 측면

상권 측면. 사토루와 카요가 손 잡고 있는 장면이 희미하게 보인다.

케이스 안 쪽에 카요가 숨어있다.

하권은 [스포일러]의 상징인 거미줄

근데 기껏 [스포일러]라고 적었는데... 아이씨 몰라

역시나 사토루와 카요의 손. 서로 닿으려고 하는데 닿지 못하는 저 손이 의미심장하다.

본편 2장과 특전 2장이 동봉되어있다.

디스크를 치우면, 이렇게 훈훈한 사토루와 카요의 모습이...

BD 특전 단편 만화와 설정집. 잘 안보이겠지만, 카요와 사토루가 각각 세겨져있다.

하권은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거미줄이 세겨져있다. 검은 색이라서 그런지 플래쉬 터트리니까 잘 보인다...

상권과 마찬가지로 본편 디스크 2장과 특전 디스크 2장으로 구성

디스크를 치우니 이런 그림이 나온다. 역시 구성이 넘나 스포일러 스러운것...

특전은 마찬가지로 특별 만화 단편과 설정집. 어린시절 카요와 어른이 된 사토루가 세겨져있다.

문제의 초회한정특전코드. 이미 사용한거기 때문에 입력하셔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초회 한정 특전 케이스에 수납한 모습.

상권 초회 특전 머그컵. 창렬함이 물씬 풍긴다. 캐릭 그림정도는 넣어줘도 되잖아...!

이렇게 여러모로 고급진 BD 구성이었습니다.
내용물도 알차고, 별로 중요하지 않을법한 세심한 부분에도 공을 들인 느낌이 나더군요.
상/하권 합쳐서 30만원 정도 들어갔지만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8월달에 나만이 없는 거리 디자인 워크스가 발매되는데, 그 쪽도 여러모로 기대가 되네요.

원래대로 였으면 4월 1일 밤에 적어야 했어야 하는 글입니다만 그때는 혼란스러워서 쓰질 못했습니다.

러브라이브 스쿨아이돌 프로젝트.

2010년에 시작해서 2016년 4월1일에 막을 내렸습니다.

요코하마 블리츠에서 소규모로 시작한 라이브가, 도쿄돔을 모두 메우고 전세계 에서 보는 대규모 라이브가 될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었을까요.

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러브라이브를 접하게 되었을까 생각해 봤는데요, 많은 분들이 러브라이브를 애니메이션으로 접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그랬구요.

처음 러브라이브를 알게된 건 2014년도 3,4월 이었을까요. 페이스북에서 니코니코니 가 유행했을 때 였습니다.
러브라이브라는 애니에 나오는 캐릭터가 한거 라는걸 알고 있었지만, 그게 뭐라고 페이스북에서 유행이되나 ? 하는 마음에 애니를 보았습니다.

그 전까지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알고있었지만 제대로 본적은 없었기에 오프닝과 1화에 나오는 3D애니메이션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사실 스토리는 황당합니다. 폐교를 막기위해 스쿨아이돌을 만든다? 현실적으로 보면 스쿨아이돌이 성공해도 학교지원자가 늘어날까 의심스럽습니다만, 애니메이션이니까 넘어가죠.

열씨미 노오오오력 해서 첫 라이브를 준비하는 뮤즈. 저는 3화의 첫 라이브를 보고 뭔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망해가는 학교의 듣보잡 스쿨아이돌의 첫 라이브가 망할거라는 건 예상했습니다. 이걸 극복하는게 주 스토리겠죠.

근데 막상 라이브를 보니, 이건 뭐지?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예상됬던 실패를 극복하는데, 저한테는 그 노래 가사가 너무나도 와닿았습니다. 지금도 3화를 보면 전율이 일 정도 입니다.

지금도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 해보고 있습니다. 그때 의욕없이 남들만 따라갔던 내가, 완패로 부터 시작하는 그녀들에게 무언가를 크게 느꼈지 않았었을까.. 라고 생각되지만 완벽하게 답을 구하는건 무리 같습니다.

그렇게 1, 2기를 모두 보고 당시 한국에 막 런칭한 스쿠페스를 시작하고 뮤즈 노래를 찾아 듣기 시작하고, 일본으로 여행가서 성지순례를 하는 등 제 인생은 러브라이브와 떼놓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방에는 굿즈와 피규어로 도배하고, 항상 러브라이브 노래만 들으며, 스쿠페스를 했고 라이브 영상도 찾아보기 시작하면서 성우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뮤즈에 더 몰입하게 된 건 어떻게 보면 나마뮤즈가 실제로 무모한 프로젝트로 시작해서 애니메이션과 같은 스토리로 흘러갔기 때문이 아닐까요.

제가 정말로 뮤즈를 사랑하는구나 라고 느낀 건 2015년 4월에 있었던 란티스 마츠리 in 서울 때였습니다. 처음에는 소식도 모르다가 지인의 티켓으로 가게 되었는데, 대중 공연이 처음인 저는 표값이 너무 비쌌기 때문에 좀 불만이 있었습니다. 사실 간 이유도 '한국 온다니까 한번 보기나 할까?' 였습니다.

당시 공연 사이에 쉬는시간때 잠깐 화장실을 다녀와서 재입장 하는 도중이었는데, 갑자기 뮤즈가 나오는 겁니다. 순간 이성을 놓아버리고 복도의 사람들을 제치고 전력질주 했습니다.(그 당시 계셨던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뮤즈를 처음으로 두눈으로 보게되고 첫곡이 나오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왔습니다. 결국 울면서 6곡 다 따라부르고 콜도 넣느라 힘들었습니다.(다음이 잼프여서 끝나고 나니 넉다운;)

집에 돌아와서 '내가 정말로 무언가를 사랑하고 좋아해서 눈물까지 흘린적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다음부턴 더욱더 덕질에 매진했습니다.

그 와중에 럽장판이 나오고, 3주차만 빼면 매주 갔습니다. 사실 10주차 까지 갈거랑 생각은 안해서 그때 추석 연휴때 3번을 봤습니다. 처음봤을때 마지막 보쿠히카에서 울컥하더군요. 눈물이 맺혔습니다. 몇번을 봤어도, 마지막 장면에서는 항상 울었습니다.

그렇게 17년에 여행 갈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파이널라이브 발표에 멍했습니다. 사실 당일 까지도 뭔가 반전이 있기를 바랬습니다만..(모두가 그랬을거 같습니다.)

기대 반 불안감 반으로 31일 뷰잉을 갔을때, 정말 재밌게 놀았습니다. 어떠한 공지도 뜨지 않았기에 '내일 뭔가 있겠지..!'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마지막 곡인 보쿠히카때 약간 눈물이 나왔을뿐.

마지막인 1일 뷰잉. 세트리스트가 같았기에 재미는 반감되었지만, 열심히 놀았습니다. 문제는 앙코르가 끝나가고 뮤즈가 개별 인터뷰를 할때부터 '아 반전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눈물이 나왔습니다. 특히 웃치때.. 하....

그 후에 MOMENT RING과 보쿠히카를 하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보쿠히카 off vocal까지 쭉 따라 불렀습니다. 마지막에 뮤즈가 사라지는데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울거는 예상했지만 라이브가 모두 끝나고 의자에 앉아서 훌쩍일줄 알았지, 그렇게 펑펑 울어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더 슬픈건 뷰잉이 끝나고 극장의 불이 켜지자 자연스럽게 그치는 제 눈물 이었습니다. 벌써 그녀들이 없어진 걸 인정한 제 모습이 더 슬펐습니다.

끝나고 나니 공허하더군요. 정말 아무런 생각도 안들고 어떠한 감정도 들지 않는.
그 후 같이 뷰잉 간 친구와 소주 한잔 했습니다.

술이 들어가니 감정이 솔직해 지더군요. 서로 마음은 비슷했습니다. 뮤즈를 사랑한 마음, 갑자기 끝나는 것에 대한 분노, 내가 왜 2D아이돌 빨면서 쳐울고 이 XX를 하냐는 등의 자기비하 등.

하지만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어찌 되었든, 뮤즈를 사랑하고 응원한 거에 있어서 후회는 없었습니다.

저는 뮤즈를 알게된 1년 반동안 정말로 즐거웠고,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했을지언정 후회는 눈곱만큼도 없습니다.

2일에 지방을 내려갈 일이 있어서 가는 길에 자연스럽게 노래를 틀었습니다. 당연하게도 뮤즈 노래가 나오더군요. 멍했습니다.
가사 하나하나가 어제의 일과 같이 떠오르고.
3시간동안 멍한 상태로 있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앞으로 뮤즈 노래는 못 들을거 같습니다. 스쿠페스도 모멘토링이 흘러나오니 차마 플레이는 못하겠어서 로그인 보상만 받고 껐습니다. 방에 있는 굿즈들도 치워야 할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에미츤이 트위터에 올린 9가지 색깔 18송이 장미입니다.


정말 18명의 뮤즈를 만나서 행복했습니다. 제 20대 초반의 인생은 러브라이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러브라이브는 정말로 인생이었으니까요.
사랑했고 좋아했고 응원했습니다.

안녕 이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전 우리가 언젠가 다시 만날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요.

잘 있어요.
뮤즈.

요즘 부녀자 아주머님들께서 게이트7도 연중하시고,
드러그 앤 드롭도 연재 하고 있는건가 궁금할 정도로 느린 연재속도에
뜬금없이 츠바사 크로니클 2부를 시작한다고 하질 않나...

제 덕질의 시작은 CLAMP였으나, 아주머님들께서 일을 하지 않는 바람에... 사실 CLAMP 덕질은 시들시들해져있었습니다.

요즘은 거진 P로써의 의무를 다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한 달 전, 아마존재팬이 저에게 메일을 한 통 보내시더군요.
이 물건을 꼭 사라고...

진짜 아마존이 사용하는 A-Priori 장바구니 분석은 악독하게 그지 없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사람이 원하는 물건을 딱딱 찝어서 보여주는 걸까요... 하...


그래서 질렀습니다.
제 자신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첫 번째 지름품,
카드캡터 사쿠라 BD BOX입니다.
세금 제외하고 38000엔입니다만, 예구를 했기 때문에 2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CLAMP작가님들이 새롭게 그린 일러스트입니다. 매번 작품을 그릴 때마다 그림체가 바뀌면서도 예전 그림체 또한 그대로 살려낼 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하죠...
근데 샤오랑이 좀 기생 오래비처럼 생긴건 함정.

원래 예전에도 카드캡터 사쿠라 BD BOX가 발매된 적이 있었습니다만,
가격이 심히 ㅎㄷㄷ해서...

그리고 나서 염가판 BD BOX가 나왔었죠.

다시 한 번 더, 더욱 염가판(?)으로 BD BOX가 발매됬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도 옆에서 보면 크고 두껍습니다.

참고로 이번 BD는 기존과는 다르게 Universal Studio에서 유통하고 있습니다.
원래 저번 염가판 이후로 재생산 계획이 없었는데 판권이 넘어가서 다시 발매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구 BD BOX 시절에는 돈없고 가난한 학생이라서 이런걸 구입할 여유가 없었는데,
사실 지금도 학생이라면 학생이지만... 그래도 덕질할 돈은 있으니까...


각각의 케이스에 4개의 BD disc가 있습니다.

예전 염가판은 저 disc하나가 각각 하나의 BOX를 이루고 있었죠.


두 번째는 카캡사 극장판 BD입니다.
BD BOX 발매에 맞춰서 발매되었습니다.

사실 카캡사 극장판이 있는건 알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하하



그리고 세 번째 지름품,

제 덕질의 시작이면서 동시에, 제 가치관이나 인생의 목표 수준까지 크게 영향을 끼친 쵸비츠입니다.
집에 쵸비츠 관련 굿즈는 거진 다 가지고 있는데, 그 콜렉션에 하나가 더 추가되었군요.

카캡사와 마찬가지로 박스 일러스트는 이번에 새로 그렸습니다.

그래요... 레이어스처럼 이상한(?) 일러스트를 새로 그릴 바에야 CLAMP님들에게 맡기는게 차라리 낫죠.

정면 샷 다시.

진짜 그 시절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낸 일러스트입니다.


구성품은 BD 4장과, 32페이지 설명 책자, 그리고 11장짜리 포스트 카드입니다.

포스트 카드는 정말 별거 없어요. 만화책 표지나 DVD 표지로 사용한 일러스트 재탕입니다.
설명책자도 뭐...별거 없습니다.


이거도 예전 DVD 일러스트 재탕이죠.
프레이아가 너무 이상하게 그려진거같은데 옛날부터 신경쓰였는데...역시나 신경쓰입니다.


전부 펼치고 디스크도 제거하면 메인 여자 등장인물의 SD캐릭터 그림이 있네요.
사실 중요한 여캐가 대략 한 명 빠진 느낌도 들지만,
왜 그 자리를 스모모가 차지하고 있는건가 하는 느낌도 들지만 어찌되었건 귀엽습니다.


스모모 나쁜놈...
뒷면도 전부 차지하고 있으면서... 그러면 최소한 disc 케이스 안에서는 자리를 양보해줄 수 있었던거 아니니


카캡사에서는 이야기를 안 했는데 화질은... 원래 1080으로 제작된게 아닌걸 1080으로 억지로 늘려서 파는거 다 알잖아요?
리마스터링 했다고는 하지만 썩 만족스럽지는 못합니다.
계단현상이 은근 잦습니다...ㅠㅠ

그리고 더 불만인게...
아무리 염가판 BD BOX라고 해도 그렇지...에피소드를 전부 수록하지 않는다는게 말이 됩니까?


맨 처음에 뒷면을 봤을 때...뭔가 허전했습니다.

음... 쵸비츠가...24화...였던가?
내 기억의 쵸비츠는 27화였는데...

비록 그 3화가 회상씬으로 가득한 짜집기화라고 할지라도, 짜집기만 있는 것도 아닌데!!! 그걸 어떻게 전부 쳐낼 수 있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에 스모모 나오는 5분짜리 짧은 영상도 있는데... 어떻게 이런 오마케요소들을 전부 쳐낼 수가 있단 말입니까.
예전 DVD BOX에는 전부 있었던 것들이라고!!!!!!!!!!!! ㅠㅠㅠㅠ


진짜 2%...도 아니고 한 5%는 부족한 BD BOX 구성입니다.

그래도 10년이 넘도록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라서 미워할 수는 없네요. 젠장!


드디어 블루레이가 왔습니다

사실 왔어도 플레이어가 없어서 못 보지만....

러브라이버샵에서 샀기에 반다이비쥬얼 버전입니다. 사실 특전은 별로 마음에 안들지만,

배송비랑 배대지 생각해보면 러브라이버샵이 싸더군요

www.loveliver.co.kr 입니다

싼것도 있고 비싼것도 있네요

타 사이트랑 비교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여튼,

10만원 치곤 작습니다

솔직히 애니 BD 너무 비쌉니다 진짜로요.

좌측은 반다이비주얼 특전인 B3 사이즈 사진입니다

솔직히 가장 쓸데없는 특전같습니다

사진은 그냥 뽑아도 되잖아요...

제 폰카 화질이 매우 구린점 양해 바랍니다


메인 디스크와 스페셜 디스크, 오리지널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BD특전중 하나인 SID 입니다

전 SID 특유의 동화? 그림체가 너무 좋더군요

극장판 가이드북 입니다

멤버들이 어디를 갔고 등등이 나와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멤버들의 한마디.

솔직히 저건 다들 읽을수있잖아요!

위에서 말씀드린 B3 사이즈 사진입니다

2기 블루레이 앨범커버 사진들입니다

몰랐는데 저 사진 자세히 보시면 몇몇 멤버들 눈에 눈물이 맺혀있네요

ㅠㅠㅠㅠㅠ

9장 다 찍기는 피곤해서 호대장님만 찍었습니다

나중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러브카 포인트입니다

지금와서 더더욱 쓸일은 없겠지만,

일러스트는 이쁘네요

마지막으로 동봉된

파이널라이브 선행권, 반다이비주얼 클럽 시리얼넘버, 스쿠페스 시리얼넘버 입니다

의외로 10만원 치고 매우 창렬이라는걸 알수있습니다

돈 한창 더 벌 수 있는데 왜 끝내는 걸까요...

돈만 밝혀서 컨텐츠 말아먹고 팬들에게 욕먹고 사라지는 것보단 깔끔하게 끝내는 것도 좋지만,

한 사람의 러브라이버로써 눈물만 나오네요.

다음에는 밀린 피규어 리뷰나 해야겠습니다.

 

 

굿즈 리뷰를 이은 피규어 리뷰입니다.

사실 금액 자체도 피규어에 많이 투자를 한 편이고...

내일 입대하는지라, 지금까지 모아놓은 피규어를 한번 모아봤습니다.

그래봤자 주로 경품 피규어라서 공개하기도 부끄럽네요.

 

 

노브걸 시리즈를 모으고 있었는데, 세가에서 리-노브걸을 내버렸습니다.

어쩔수 없이 그냥 샀습니다. 나중에 돈 많으면 구버전 신버전 따로 모으던가 해야졍.... 

 

 

카시코이 카와이이 에리치카헠헠

받침판이 좀 더 다채로워진게 특징이네요.

물론 포즈도 다 다릅니다. 

 

 현재 나오고 있는 세가 경품, 소레보쿠 피규어입니다.

에리 마키 린 우미가 나온거 같네요.

 

퀄은 마키가 제일 낫네요.

우미쨩.... 

 

저번에 버전 1만 사왔던 뮤직 스타트입니다.

문제는 제가 멍청하게 중복으로 사왔다는거죠.

쭉 읽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센터버프 마키쨩. 그리고 호노카도 잘나왔네요.

어째 코토리는 좀 무섭게 찍혔네요.... 

 

뮤직 스타트와 마찬가지로 버전 1만 사왔던 Dancing Stars on Me! 입니다.

개인적으로 의상은 이게 다채로워서 좋더군요.

이건 무사히? 전부 모았습니다. 

 

퀄이 평균적으로 좋네요. 기분탓인가..? 

 

이번에 새로 나온 Happy Maker! 버전입니다.

5월에 버전 1이 나왔고, 6월 7월에 순차적으로 나옵니다. 

 

이것도 퀄이 좋네요.

 다음 버전이 기대 됩니다.

 

좌측은 콜라보샵에서 주는 백입니다.

역시나 버리니 아까우니 챙겼죠.

우측은 세가 콜라보 린입니다.

중고샵에서 거의 한 칸을 다샀더니 서비스로 주더군요.

 

앞에서 말한... 멍청한 짓의 결과입니다.

2일차에 이미 사놓았는데도... 멍청하게 까먹어서 또 샀습니다.

덕분에 우미쨩이 없습니다. ㅜㅠ

 

아래부터는 소장이라고 하니 거창하네요. 여튼 가지고 있는 피규어들 입니다.

군대 가는지라 한번 싹 청소할 겸, 쭉 전시해봤습니다.

 넨도푸치 소레보쿠입니다.

넨도다운 퀄리티와 카와이이이함. 그리고 작아서 좋네요.

방이 좁아서 넨도 박스를 둘 공간이 없거든영...

 

 히든으로 같이온 메이드 코토리와, 잘못 산 스타트 대쉬 호노카입니다.

스타트 대쉬도 모아야겠네요.

돈 깨질일만 생기네요...

 니이텐고 디럭스 러브라이브 입니다.

저번 리뷰글에서도 썼듯이 퀄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마스코트는 괜히 샀나 싶네요.

 

저의 실책..으로 인해 다 모으지 못한

뮤직 스타트입니다. PV는 만족스러웠는데 이거는 퀄이 그닥... 

 

피규어 수집의 시작이었던, 스타드 대쉬 경품 입니다.

퀄은 구리지만 덕질의 스타트를 끊게 해준 신호탄이기에 모두 모았습니다.

이것도 리-스타트 대쉬가 있는데 어째 아키바에서도 안보이더라구요.

 

 Happy Maker! 근접샷 입니다.

이것도 대리를 맡겨서 모두 모을 예정입니다.

소레보쿠 경품 입니다. 

경품이야 오프에서도 쉽게 구하니 전역 후에 구해도 늦지 않을거 같네요.

이러고 없으면.....

노브걸 모음입니다.

받침판만 봐도 구버전과 신버전의 차이가 확연하네요.

구버전은 마키와 에리가 넘사벽으로 너무 비싸서....

도대체 왜 비싼건지 모르겠습니단, 퀄이 그렇게 좋나요? 

 

논땅이 센터인 Dancing Stars on Me! 입니다.

의상이 독특해서 좋아한 노래입니다.

다 모아놓으니 보기 좋네요. 

 

 

 

다 모아보니 상당히 많네요;;;

그래도 책장에 모두 들어가니 다행입니다만, 복무중 구입예정 및 도착예정인 피규어까지 오면 어떻게 될....까 두렵네요.

짧은 리뷰를 마칩니다.

다음 리뷰를 언제쯤 쓸수 있으려나 모르겠군요.

 



콩콴의 델 베뉴 11PRO 7140 구매기!


사실 본체만 왔을 뿐이지 기타 물건들은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반쪽뿐인 구매기입니다만, 추후 추가하면 되겠지! 라는 무책임한 생각에 일단 적어두고 봅니다.

실상 매 구매기를 상술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보다 단순하게, 하지만 요점은 필히 알려드릴 수 있도록 적어보겠습니다.




Dell Outlet과는 처음 거래를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단촐한 포장으로, 진짜 제품의 안전만을 고려한 (새 제품이 아닌 리퍼비쉬 제품이니 참고를.. ) 부분이 돋보였습니다.

잘 보시면 저 안내서 뒤에 빛나는 비닐 부분이 보이실텐데 그 안에 제품이 들어있는 상태로 왔더군요.


배송은 만족입니다!

대행사는 언제나 쓰던 몰테일. 다소 비싼 감이 적잖게 있습니다만, 쿠폰 좀 적당히 뿌려줬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ㅠㅠ





이번에 구매한 방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델의 아울렛, 즉 중고장터에서 물건을 장바구니에 넣은 뒤 => Dell의 라이브챗에 문의



=> 라이브챗에 연결된 상담사와 함께 주문을 진행하여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쿠폰을 적용받고 구매 또한 상담사와 함께 진행.


※ 도중에 system identifier 를 물어본다면, 요 부분에 있는 코드를 알려주면 됩니다!




=> 모든 정보가 충족되면 라이브챗의 상담사와 결제를 진행하면 됩니다.

도중에 수출용이냐고 묻는, 즉 Export 되는 상품이냐고 묻는데 아니라고 넘기시면 되요!

의례적인 절차에 불가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구매를 하시는 분이라면 NO. 한마디로 PASS!


델 아울렛에서 적용 가능한 결제방법은 아래와 같으니 결제 시에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미국 주소가 적용된 Paypal, 이른 바 변팔이라고 통칭하곤 합니다.

  • AMEX 카드, 국내에선 삼성 아멕스와 외환 아멕스 (지금은 하나카드)가 유명하죠


뭐.. 여차저차 지불도 끝내고 In production 단계로 넘어오셨다면, 이제 기다리시면 됩니다.


허나 이렇게 넘어가면 굉장히 행복했겠죠..

저 같은 경우엔 요 In production 과정 중 문제가 있었습니다.


Order Held 메일과 함께 edu 메일을 인증하라는 메일이 온 것입니다! 

마침 북미 동부표준시 기준 금요일 오후 5시 55분에 온 메일이었기에 불과 몇분이 지나지 않고 그대로 주문은 HOLD XD





허나 취소인가 재구매를 해야하는가 고민하고 있는 사이, 주말이 지난 다음에 정상적으로 배송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리둥절 =3=






그리고 도착했습니다! (사실 일주일 정도 지났기 때문에.. 찍힌 핑거프린트는 여러분의 안구를 위해 모자이크처리 =3=3=3)



처음 받아보았을 때 느낀 점은 굉장히 '가볍다' 라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잘되요 ㅋㅋㅋㅋㅋ


히오스도 무난히 돌릴 수 있었고, 사무용으론 이것만한게 없지 말입니다..

LTE 모듈도 설치 가능하기에 주문해둔 상태이고, 배터리 증대를 위한 모바일 키보드와 필기 시 필요한 스타일러스 펜 등등을 주문해둔 상태입니다.






외관과 방법에 대한 구매기는 이로서 마치도록 하고 실사기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D

저번 글에도 보여드렸듯이, 한번에 엄청난 지름을 했는데요.

문제는 이게 여행기간동안 여러번 있었다는 겁니다.

4박5일동안 경비로 7만4천엔을 가져갔는데 모두 탕진(?)하고 체크카드도 말라버렸습니다.

어찌어찌 귀국은 했는데 수중에 남은 엔화가 545엔....

한동안은 못갈테니 잘 쓰고... 온걸지도 모르겠네요.

굿즈리뷰, 시작합니다!

 

 

대리 물품도 많았기에, 어느정도 자금은 회수했습니다.

다행이네요.

 

 

피규어를 제외한... 굿즈들입니다.

대부분 콜라보샵에서 샀습니다.

 

 

 

코토리와 에리 티셔츠입니다. M사이즈로 살까 L 사이즈로 살까 고민했는데요.

 

 

L사이즈가 큽니다.......

어깨쪽은 여유가 있어서 괜찮은데 셔츠 길이가 너무 길어서 엉덩이 까지 내려오네요....

길이만 줄이면 딱 맞을거 같습니다.

 



 

코토리와 에리 아크릴 열쇠고리 입니다.

에리 열쇠고리는 현재 사용중이고, 코토리 열쇠고리는 좀 길어서...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바게트과 붙어있던.. 액세서리는 어따가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가방에나 달고 다닐까봐요.

우측 상단은 미니메모입니다. 포스트잇을 상상했는데 아니더군요. 낱개로 떨어지는 메모지 입니다. 

 

 

다음은 캔버스 도트백 입니다.

사탕은 여러 종류로 사왔지만, 대리 물품이라서..

하나당 3백엔이니 좀 비싸단 생각이 들긴 하네요.

맛은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칸다묘진 포치봉투와 손수건 입니다.

포치봉투는 굿즈메이트에서 샀습니다. 포스터도 있더군요.

포치봉투에 봉인 스티커도 있네요. 설명에는 돈이나 조그만 선물줄때 쓰라지만, 아까워서 못쓸거 같습니다.

그러면 왜 산거지..?

이런 궁금증이 드시겠지만, 언제 사용할거 생각하고 삽니까? 그냥 맘에 드니까 샀죠.

....

손수건은 칸다묘진에서 샀는데, 일반적인 손수건을 상상하시면.....

 

곤란합니다.

네. 무지하게 큽니다. 이걸 어떻게 손수건이라고 부르나 싶네요.... 길이만 50cm 되는거 같습니다.

 약품 냄새가 심하게 나서 바로는 못 쓰겠네요.

 

 

 

이타에마와 노조미 부적입니다.

이중 스파이가 있군요!!

코토부키야에서 잔뜩 사다보니 특전으로 받았습니다.

제가 덕력이 약한지라 모르는 애니의 캐릭터 2명, 이오리, 아미, 마미 중 택2 였는데,

아미와 마미를 고민하다가, 그래도 류구코마치니까 아미를 뽑았습니다.

 

칸다묘진 티셔츠와 트레이딩 미니 색종이(トレーディングミニ色紙)  입니다.

칸다묘진 티셔츠는 L 사이즈로 대리요청을 받았는데 L사이즈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뒤에 줄도 있고해서 대리하신 분께 연락도 못하고, 그냥 XL을 샀는데

무지하게 큽니다. 파오후를 기준으로 만들어서 클거라고 하시더군요. 눙물...

이걸 입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그리고 트레이딩 미니 색종이는, 우리가 문구점에서 사는 색종이를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단단한 하드보드지에 프린팅한 종이입니다.

세워두는 장식용으로 쓸거같네요.

문제는 트레이딩인데, 솔직히 트레이딩 굿즈들 한팩 다 사면 모든 종류가 있잖습니까?

이건 안그래요....

12팩 세트에 5500엔 인데.... 이샛퀴들.... ㅂㄷㅂㄷㅂㄷ

호노카, 하나요, 니코랑 교환 하실분 있으시면 환영합니다.

 

다음은 언제 주문했는지도 기억 안나는데, 집으로 배송된 러브라이브 탁상 달력과 스탬프 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스탬프는 왜 샀나 모르겠습니다.

찾아보니 러브라이브 신학기 세트(ラブライブ!新学期セット(カレンダー+スタンプ))였군요.

신학기 세트를 5월말에 출시하는 얘네도 참....

좌측은 바이스슈발츠 에서 준? 특전인가 부록인가... 여튼 카드입니다.

 

 

스쿠페스 카드 모양입니다.

스쿠페스 일러도 카드형식으로 팔면 좋을거같네요. 아니 이미 팔고있던가..?

 

 

도장입니다. OK, FIGHT!, GOOD 이 새겨져있는데

진짜 어디가 쓸지 감도 안옵니다.

얘네는 무슨 생각으로 끼워판 걸까요..?

달력입니다.

일본 학생들은 4월에 새학기가 시작하나 보군요. 부럽네요. 

2016년 신학기 세트도 사면, 전역까지 쓰면 되겠네요. (슬픔)

 

플라스틱을 접어서, 세울수 있습니다.

좋군요.

 열두달 이니,

개인 일러 9장, 학년 일러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달력 만들기 좋은 조합이네요.(?)

다음 리뷰는 피규어입니다.

대청소를 해서 피규어 놓을 공간 좀 만들고 리뷰하겠습니다.

 

군 입대 전에, 도쿄를 한번 더 가게 되어

저번에 못 가본곳+ 가본 곳의 심층 리뷰입니다.

첫번째는, 저번에 갔지만 결국 안은 못들어가본 호무라 입니다.

 

 

제가 오후 5시쯤 갔는데 영업을 하더군요. 언제까지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번에 갔을때는 2015 라이브도 겹쳐서 사람이 매우우우 많았습니다만, 금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이 없네요.

내부는 촬영 불가 이기에, 부족한 표현력으로 묘사 해보겠습니다.

저는 애니에서 나온 화과자집을 상상했습니다만 웬걸, 전통적인 일본 찻집이었습니다. 줄이 왜 안 줄어들었는지 이해가 가네요.

친구 2명과 함께 갔는데요. 일단 자리에 앉으면 차를 줍니다.

근데 이게 무슨 차 인지는 모르겠지만, 향이 매우 독특하며 꽃을 하나 띄워줍니다.

맛은 그냥 바닷물입니다. 진짜로요.

구글 지도 만드신분의 추천에 따라, 아게만쥬를 시켜봤습니다.

720엔 정도 하는데, 녹차와 아게만쥬 2개를 줍니다.

생긴 모양은 뭐랄까요. 노란 찹쌀떡 같이 생겼더군요.

냄새는 별로입니다. 그냥 기름 튀긴 냄새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실망했지요.

한입 물면, 친구의 말을 빌려, 삶은달걀을 튀긴 맛입니다. 진짜로요. 기름이 살짝 배여나오는 맛이 느껴집니다만, 그후엔 기름 맛이 안납니다.

여기서 실망하시기엔 이른데요, 두 번 씹으면 팥소와 만쥬의 쫀득한 부분이 어우러 지게 됩니다.

팥소의 단맛과 만쥬의 쫀득함이... 이걸 더 뭐라 설명해야 할지 감이 안 오네요.

세 번 씹으시고 이제 옆에 있는 녹차를 한 모금 드시면 정말 극강의 조합입니다. 이런 맛은 태어나서 처음 느껴봤습니다. 정말로요.

뒷맛이 약간 심심한걸 녹차가 잡아주니, 캬... 태어나서 먹어본 맛 중에 진짜 최고였고 조합이 정말...

사진이 없는게 정말 아쉬울 따름입니다.

 

다음은 칸다묘진 입니다.

여름에 가니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칸다천 으로 나오면 보이는 정문입니다.

낮에 들렸을때 모습입니다.

당나귀가 있길래 찍었습니다. 왜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줄을 서서 굿즈를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서 결혼식을 하더군요.

더쿠와 신혼부부가 같이 공존하는건 음.... 상상해보지 못했습니다만, 두분 행복하게 사세요(?)

 

 

알고 계시겠습니다만, 칸다묘진에서 콜라보 물품을 판매하는건 6월까지,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만 영업합니다.

그리고 게이머즈 주방트럭도 있으니까 드셔보세요.

정작 저는 굿즈사고 까먹어서 못 마셨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아

 노조미 에마에 이은 이타에마 입니다.

1500엔 이고, 경내 굿즈샵과는 따로 운영합니다.

 

노조미 부적입니다.

800엔 이고 이타에마를 판매하는 곳에서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칸다묘진에서 오차노미즈 역으로 가는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참 신기하게 건설해놨단 말이죠....

 

 

저번에도 리뷰했습니다만, 칸다묘진 가는길에 있어서 사진을 다시 찍었습니다.

 

 

 

아마 우측의 벤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애니속의 구조물이 없어서 알기 힘들지만, 일단 벤치는 저쪽에만 있기에....

 

다음은 우에노 동물원입니다.

저번에 갔을때 닫혀있어서 못갔지만, 이번에 갔을땐 금요일 아침이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유치원생+초딩+중딩이 콜라보되어... 9시 개장시간부터 사람이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정문 사진은 까먹고 못찍었습니다. (멍청)

 

 

대신 옛날 정문 사진을 찍었습니다.

애니에 나온 펭귄과 홍학은, 서쪽동물원에 있습니다.

북극곰이랑 물개등을 보시고 모노레일이나, 걸어서 가시면 됩니다.

걸어서 3분정도 걸리고, 경치가 좋아서 걷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역시나 사진은 없습니다. 사실 우에노 동물원이 성지였다는 것도 까먹고 있다가 동물원 나오기 5분전에 깨달아서 부랴부랴 사진을...

 

식사를 하실곳은 서쪽과 동쪽에 각각 있습니다만, 어린이들이 많이오니 메뉴는 주로 경양식 또는 돈카츠 종류입니다.

어느분이 장어덮밥을 추천하셔서 열심히 찾았는데 없더라구요.(슬픔)

 

 

 

파노라마샷. 여고생들도 왔었네요.

 

 

아델리 펭귄인가.. 여튼 똥냄새가 심합니다.

 

 

홍학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앞에 2명은 같이간 친구들입니다.

한국인 티를 너무내서... 같이 여행하기 좀 힘들었네요.

 

 

 이케노하타 쪽 출구로 나와서 우에노 공원을 쭉 돌았습니다.

가는 길에

 

호노카와 츠바사가 이야기한 곳이 있어서 들렀습니다.

 

 

 

애니는 가을이지만, 초여름의 경치도 좋더군요. 

 

 

 

 

좌측에서 두번째 벤치입니다만, 벤치에 앉아계신분들이 많아서 저번처럼 앉지는 못했습니다.

 

 

 우에노 공원에서 우에노오카치마치 역으로 가는길에 있는 분수입니다.

파노라마샷.

확실히 겨울보단 여름이 사람도 많고 생기도 넘쳐서 좋네요.

 

다음은 성지는... 아니지만 7월까지 운영하는 하라주쿠에 있는 러브라이브 콜라보 샵입니다.

 

JR 하라주쿠 역에서 내리셔도 되고

도쿄메트로 메이지진구마에 역에서 내리셔도 됩니다.

별표 친곳이 러브라이브 콜라보 샵입니다.

 

 

 

상당히 크더군요.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만... 

 

 

 

 

내부에는 극장판 홍보 입간판이 있습니다.

손대지 말라더군요.

 

 

2층의 모습입니다. 올라가는 계단에도 일러가 많습니다.

2층에는 제가 갔을때 뮤직스타트의 의상을 전시해놨는데,

어째 멤버들 별로 장식을 안했더군요. 다 똑같습니다....

 

여러 상점에서 볼 수 있는 러브라이브 굿즈들을 한 군데에 모아놨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굿즈가 있는건 아닙니다. (전 안경닦이를 사려고했는데 없어서 코토부키야 가서 샀습니다.)

 

 

 

 

 

 

 

 

대리 받은것도 있고해서 좀 샀다고 생각을 했는데,

 

 

ㅁㄴㅇㄹ

저렇게 많이 나올줄이야.......

여튼, 이 굿즈들은 따로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다음은 2기 12화에 나온 러브라이브 본선 장소인,

하루미 여객 터미널 입니다.

 

가는 길이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전 신바시에서-가치도키 역까지 온후, 버스를 탔습니다.

구글맵을 애용합니다. 3번과 5번을 타면 되는데요. 버스정류장 찾느라 죽을뻔 했습니다. 

왜냐면 말이죠.

 

저렇게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교차로 한가운데 에서 버스를 타라니.......

3번 출구로 나왔습니다만, 일본이 좌측통행인걸 까먹어서, 4번출구로 나갔습니다만, 3번과 5번 버스가 서는곳이 안보이더라구요.

근처를 뒤져서 겨우 찾았습니다.

 

좌측 상단에 회색으로 마킹한 정류장에 도5 번 버스가 섭니다. 여기가서 타시면 됩니다.

종점이 하루미 여객터미널이므로 그냥 쭉 가시면 됩니다.

 

여객터미널은 오후 5시까지 영업 하므로, 그전에 가셔야 합니다.

영업시간 이후에 가서 제대로 보지도 못해서 아쉽네요.

 

 

 

분수..? 가 있지만 물이 더럽더군요.

여튼 애니에 나온 곳과 같은 분수겠죠?

 

 

애니는 정면샷 입니다만, 정면은 버스종착지라서 건물이 잘 안보이더군요. 측면에서 찍었습니다.

 

 

 

 

영업 시간이 지나서 인지, 못들어가게 막아뒀더군요.

좀 더 자세히 살피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 입니다.

 

하루미 여객터미널을 보시고, 오다이바를 보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여객터미널의 교통이 상당히 불편하므로 미리 들렸다 가시는게..

일단 3번이나 5번 버스를 타고, 하루미산초메 에서 내리신후, 다리를 건너 신토요스 역까지 가신후, 유리카모메를 타시면 됩니다.

 

 

가는 길에 야구장이 있더군요. 부러웠습니다.

 

 

산토요스로 가는 다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인천의 송도센트럴파크가 생각 났지만, 여기가 훨씬 좋네요.

 

다음은 로손에서 진행중인, (아마 7월까지 일텐데) 러브라이브 콜라보 상품들입니다.

 

그냥 평범한 바게트에 고무줄로 묶어놓은... 상품입니다. 

바게트가 맛있더라구요. 달달했습니다.

로손에서만 파는게 아니더라구요.

이거는 세븐 일레븐에서 샀습니다.

2학년이 모두 있는데요. 셋 다 딸기 맛입니다. 물론 사서 먹은건 코토리뿐 입니다만, 과자 맛은 딸기맛 바나나킥 입니다.

 

원래 하코네가 예정이었던 여행 이었습니다만, 화산 분화의 위험으로 가지 못했네요.

다음에... (아마 2년후겠죠) 못 가본 성지를 가보고 다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름신은 언제 어느떄나 찾아오는 법, 개인적으로 가장 즐겨 사용한 스킨 겸 로션이면서 면세점에 나갈 때마다 꼬박꼬박 즐겨 구매했던 요 PRO LS All-In-One Face Treatment 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것을 보고, 당장 지갑을 열 수 없을리가 없었다..


사실 구매를 할 때 Paypal Balance 로 구매하려고 했으나 오류로 인해 두번이나 주문이 들어가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카드로 질러버렸다!

6개를 지르고나니 요렇게 On Hold가 되면서 거진 품절인 것마냥 되더라..




새로고침 해보니.. 2개 밖에 남아있지 않더라 ㅋㅋ



아래는 상품의 자세한 설명.






지르고 난 후, 배송대행사에 정보 등록..


항상 생각하는건데 배대지라고 줄여부르는건 분명 사람의 취향을 타는 부분이지만, 나는 그 어감의 오묘한 느낌으로 인해 거부감이 드는 것 같다.

대행사가 아니라 배대지.. 저 애매하고 마치 추운 날에 찬물을 들이켜마시는 듯한 느낌은 도대체 왜일까?






Link : https://www.hautelook.com/event/85494

Special Thanks to ppomppu.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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