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부키야에서 제작한 카드캡터 사쿠라 1/7스케일 피규어가 이제서야 도착했습니다 ㅠㅠ


4월 29일에 발매된 물건인데... 아미아미에서 골드위크 공지 떴을때 설마설마 했는데...
그 설마설마 하다가 골든위크에 딱 걸려버려서... 거의 2주일이 지난 이제서야 도착했습니다.

5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저 텀이...참.
심지어 5월 8일에 우체국에 도착했는데도... 배송 안해주시고 오늘 되서야... 하아...

2000년에 완결된 작품이니 완결 기준으로 따지면 올해로 15주년이나 된 작품인 만큼 그 동안 수많은 피규어들이 생산되었죠.
하지만 대부분은 애니메이션 사쿠라를 베이스로 해서 만들어져왔습니다.
예를 들면 피그마 사쿠라도 애니메이션 사쿠라 베이스고, 넨도로이드 사쿠라도 애니메이션 사쿠라가 베이스죠(예제가 다들 최신 피규인거같지만...)

그러나 이 피규어는 다르다 얘는!
CLAMP 원작 사쿠라를 베이스로 해서 뽑힌 피규어란말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애니보다 원작 사쿠라쪽을 더 좋아해서, 예구 뜨자마자 질렀었습니다.


아미아미에서 산 물건임을 인증해주는 아미코


아미코를 치우고 사쿠라느님이 조금씩 그 위용을 드러내십니다.


상자 앞면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1/7스케일답게 상자가 크고 아름답습니다
내용물 자체가 잘 보이지는 않군요.(당연한거지만...!)


상자 뒷면입니다. 음... 별 의미 없군요


그리고 상자 옆면. 베이스가 된 원작 일러스트입니다.
CLAMP다움이 잘 살아있는 일러스트죠.
이게 무슨 일러스트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구성품입니다.
본체와 케로베로스, 그리고 날개 X 2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플라잉 카드를 사용하는 모습이죠.


일단 추가 구성품을 제외하고 본체만 놓고 보면 이렇습니다.(사실 맨 위에 있는 사진하고 똑같습니다.)
추가 구성품 없이 본체 자체로도 훌륭하군요.
양말이나 신발의 질감도 잘 살렸습니다.


뒤 쪽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범죄자를 막기 위해(...?) 호박바지를 입고 있습니다. 설마 ㅍㅌ를 기대하신건 아니겠죠(?!)
프릴 퀄리티도 장난 아니네요. 공을 들였다는 느낌이 확실히 듭니다.


조금 더 클로즈샷.
사실 생각했던 머리카락 색보다는 조금 진하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드네요. 아미아미에서 봤을 땐 좀 더 붉그스럼한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조명탓인거 같기도 하고...
조금 더 피규어의 느낌을 살리려면 조명을 잘 설정해야할 것 같네요.


날개를 달아줘야하는데... 도대체 날개를 어떻게 달아야하는건지 감이 안 잡혔는데
다행히도 설명서가 붙어있었네요.
날개 및 케로짱 부착법도 설명이 잘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설명대로 조립을 하면...


이렇게 됩니다.
이 각도에서 찍으니 왠지 날개가 좀 작아보이네요.


우측면에서 찍은 샷


후면샷.
확실히 뒤에서 찍으니 날개가 돋보이네요.
다시 말하지만 ㅍㅌ 안보입니다(이 로리콘들아!)


(또 다시 의미 없는) 좌측면샷
이쪽에서 보니 다리 각도가 좀 미묘해보이네요.


사실 케로짱에는 슬픈 전설이 내려오고 있어...
이미 많이 유명한 내용입니다만...케로짱의 코가 거꾸로입니다.
원래는 역삼각형이 아니라 삼각형이죠...크흑...
옥의 티란게 이런 부분이겠죠

이런 아쉬운 점이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전체적인 퀄리티는 매우 높습니다.
1/7스케일 피규어는 종종 크기는 큰데, 1/8보다 디테일이 떨어지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죠.
얘는 디테일도 살리고 그 크고 아름다움도 잘 살린 그런 피규어였습니다.

참고로 샤오랑은 구매할 의사가 없습니다.
남캐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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