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전에, 도쿄를 한번 더 가게 되어

저번에 못 가본곳+ 가본 곳의 심층 리뷰입니다.

첫번째는, 저번에 갔지만 결국 안은 못들어가본 호무라 입니다.

 

 

제가 오후 5시쯤 갔는데 영업을 하더군요. 언제까지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번에 갔을때는 2015 라이브도 겹쳐서 사람이 매우우우 많았습니다만, 금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이 없네요.

내부는 촬영 불가 이기에, 부족한 표현력으로 묘사 해보겠습니다.

저는 애니에서 나온 화과자집을 상상했습니다만 웬걸, 전통적인 일본 찻집이었습니다. 줄이 왜 안 줄어들었는지 이해가 가네요.

친구 2명과 함께 갔는데요. 일단 자리에 앉으면 차를 줍니다.

근데 이게 무슨 차 인지는 모르겠지만, 향이 매우 독특하며 꽃을 하나 띄워줍니다.

맛은 그냥 바닷물입니다. 진짜로요.

구글 지도 만드신분의 추천에 따라, 아게만쥬를 시켜봤습니다.

720엔 정도 하는데, 녹차와 아게만쥬 2개를 줍니다.

생긴 모양은 뭐랄까요. 노란 찹쌀떡 같이 생겼더군요.

냄새는 별로입니다. 그냥 기름 튀긴 냄새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실망했지요.

한입 물면, 친구의 말을 빌려, 삶은달걀을 튀긴 맛입니다. 진짜로요. 기름이 살짝 배여나오는 맛이 느껴집니다만, 그후엔 기름 맛이 안납니다.

여기서 실망하시기엔 이른데요, 두 번 씹으면 팥소와 만쥬의 쫀득한 부분이 어우러 지게 됩니다.

팥소의 단맛과 만쥬의 쫀득함이... 이걸 더 뭐라 설명해야 할지 감이 안 오네요.

세 번 씹으시고 이제 옆에 있는 녹차를 한 모금 드시면 정말 극강의 조합입니다. 이런 맛은 태어나서 처음 느껴봤습니다. 정말로요.

뒷맛이 약간 심심한걸 녹차가 잡아주니, 캬... 태어나서 먹어본 맛 중에 진짜 최고였고 조합이 정말...

사진이 없는게 정말 아쉬울 따름입니다.

 

다음은 칸다묘진 입니다.

여름에 가니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칸다천 으로 나오면 보이는 정문입니다.

낮에 들렸을때 모습입니다.

당나귀가 있길래 찍었습니다. 왜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줄을 서서 굿즈를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서 결혼식을 하더군요.

더쿠와 신혼부부가 같이 공존하는건 음.... 상상해보지 못했습니다만, 두분 행복하게 사세요(?)

 

 

알고 계시겠습니다만, 칸다묘진에서 콜라보 물품을 판매하는건 6월까지,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만 영업합니다.

그리고 게이머즈 주방트럭도 있으니까 드셔보세요.

정작 저는 굿즈사고 까먹어서 못 마셨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아

 노조미 에마에 이은 이타에마 입니다.

1500엔 이고, 경내 굿즈샵과는 따로 운영합니다.

 

노조미 부적입니다.

800엔 이고 이타에마를 판매하는 곳에서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칸다묘진에서 오차노미즈 역으로 가는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참 신기하게 건설해놨단 말이죠....

 

 

저번에도 리뷰했습니다만, 칸다묘진 가는길에 있어서 사진을 다시 찍었습니다.

 

 

 

아마 우측의 벤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애니속의 구조물이 없어서 알기 힘들지만, 일단 벤치는 저쪽에만 있기에....

 

다음은 우에노 동물원입니다.

저번에 갔을때 닫혀있어서 못갔지만, 이번에 갔을땐 금요일 아침이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유치원생+초딩+중딩이 콜라보되어... 9시 개장시간부터 사람이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정문 사진은 까먹고 못찍었습니다. (멍청)

 

 

대신 옛날 정문 사진을 찍었습니다.

애니에 나온 펭귄과 홍학은, 서쪽동물원에 있습니다.

북극곰이랑 물개등을 보시고 모노레일이나, 걸어서 가시면 됩니다.

걸어서 3분정도 걸리고, 경치가 좋아서 걷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역시나 사진은 없습니다. 사실 우에노 동물원이 성지였다는 것도 까먹고 있다가 동물원 나오기 5분전에 깨달아서 부랴부랴 사진을...

 

식사를 하실곳은 서쪽과 동쪽에 각각 있습니다만, 어린이들이 많이오니 메뉴는 주로 경양식 또는 돈카츠 종류입니다.

어느분이 장어덮밥을 추천하셔서 열심히 찾았는데 없더라구요.(슬픔)

 

 

 

파노라마샷. 여고생들도 왔었네요.

 

 

아델리 펭귄인가.. 여튼 똥냄새가 심합니다.

 

 

홍학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앞에 2명은 같이간 친구들입니다.

한국인 티를 너무내서... 같이 여행하기 좀 힘들었네요.

 

 

 이케노하타 쪽 출구로 나와서 우에노 공원을 쭉 돌았습니다.

가는 길에

 

호노카와 츠바사가 이야기한 곳이 있어서 들렀습니다.

 

 

 

애니는 가을이지만, 초여름의 경치도 좋더군요. 

 

 

 

 

좌측에서 두번째 벤치입니다만, 벤치에 앉아계신분들이 많아서 저번처럼 앉지는 못했습니다.

 

 

 우에노 공원에서 우에노오카치마치 역으로 가는길에 있는 분수입니다.

파노라마샷.

확실히 겨울보단 여름이 사람도 많고 생기도 넘쳐서 좋네요.

 

다음은 성지는... 아니지만 7월까지 운영하는 하라주쿠에 있는 러브라이브 콜라보 샵입니다.

 

JR 하라주쿠 역에서 내리셔도 되고

도쿄메트로 메이지진구마에 역에서 내리셔도 됩니다.

별표 친곳이 러브라이브 콜라보 샵입니다.

 

 

 

상당히 크더군요.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만... 

 

 

 

 

내부에는 극장판 홍보 입간판이 있습니다.

손대지 말라더군요.

 

 

2층의 모습입니다. 올라가는 계단에도 일러가 많습니다.

2층에는 제가 갔을때 뮤직스타트의 의상을 전시해놨는데,

어째 멤버들 별로 장식을 안했더군요. 다 똑같습니다....

 

여러 상점에서 볼 수 있는 러브라이브 굿즈들을 한 군데에 모아놨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굿즈가 있는건 아닙니다. (전 안경닦이를 사려고했는데 없어서 코토부키야 가서 샀습니다.)

 

 

 

 

 

 

 

 

대리 받은것도 있고해서 좀 샀다고 생각을 했는데,

 

 

ㅁㄴㅇㄹ

저렇게 많이 나올줄이야.......

여튼, 이 굿즈들은 따로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다음은 2기 12화에 나온 러브라이브 본선 장소인,

하루미 여객 터미널 입니다.

 

가는 길이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전 신바시에서-가치도키 역까지 온후, 버스를 탔습니다.

구글맵을 애용합니다. 3번과 5번을 타면 되는데요. 버스정류장 찾느라 죽을뻔 했습니다. 

왜냐면 말이죠.

 

저렇게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교차로 한가운데 에서 버스를 타라니.......

3번 출구로 나왔습니다만, 일본이 좌측통행인걸 까먹어서, 4번출구로 나갔습니다만, 3번과 5번 버스가 서는곳이 안보이더라구요.

근처를 뒤져서 겨우 찾았습니다.

 

좌측 상단에 회색으로 마킹한 정류장에 도5 번 버스가 섭니다. 여기가서 타시면 됩니다.

종점이 하루미 여객터미널이므로 그냥 쭉 가시면 됩니다.

 

여객터미널은 오후 5시까지 영업 하므로, 그전에 가셔야 합니다.

영업시간 이후에 가서 제대로 보지도 못해서 아쉽네요.

 

 

 

분수..? 가 있지만 물이 더럽더군요.

여튼 애니에 나온 곳과 같은 분수겠죠?

 

 

애니는 정면샷 입니다만, 정면은 버스종착지라서 건물이 잘 안보이더군요. 측면에서 찍었습니다.

 

 

 

 

영업 시간이 지나서 인지, 못들어가게 막아뒀더군요.

좀 더 자세히 살피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 입니다.

 

하루미 여객터미널을 보시고, 오다이바를 보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여객터미널의 교통이 상당히 불편하므로 미리 들렸다 가시는게..

일단 3번이나 5번 버스를 타고, 하루미산초메 에서 내리신후, 다리를 건너 신토요스 역까지 가신후, 유리카모메를 타시면 됩니다.

 

 

가는 길에 야구장이 있더군요. 부러웠습니다.

 

 

산토요스로 가는 다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인천의 송도센트럴파크가 생각 났지만, 여기가 훨씬 좋네요.

 

다음은 로손에서 진행중인, (아마 7월까지 일텐데) 러브라이브 콜라보 상품들입니다.

 

그냥 평범한 바게트에 고무줄로 묶어놓은... 상품입니다. 

바게트가 맛있더라구요. 달달했습니다.

로손에서만 파는게 아니더라구요.

이거는 세븐 일레븐에서 샀습니다.

2학년이 모두 있는데요. 셋 다 딸기 맛입니다. 물론 사서 먹은건 코토리뿐 입니다만, 과자 맛은 딸기맛 바나나킥 입니다.

 

원래 하코네가 예정이었던 여행 이었습니다만, 화산 분화의 위험으로 가지 못했네요.

다음에... (아마 2년후겠죠) 못 가본 성지를 가보고 다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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