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파지타..? 라고 읽는 게 맞겠죠.

원래 치킨 파지타는 이런 모습이랍니다.

저도 처음 알았네요.


http://d1doqjmisr497k.cloudfront.net/~/media/Recipe-Photos/Lawrys/Main-Dishes/1007x545/Lawrys-Chicken-Fajitas_Recipe.ashx?vd=20150514T132605





치킨 파지타의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치킨파지타

-Refried Beans

-또띠아

-바베큐 아몬드

-TFF Fudge 브라우니

-아이리쉬 크림 카푸치노

-할라피뇨, 치즈 스프레드

-액세서리 팩 (이거랑 스푼은 다있으니까 앞으로 생략합니다)


메인 메뉴인 치킨 파지타의 현실 입니다.

http://www.mreinfo.com/images/news/06-chickenfajita-11.jpg


위의 사진과 비교해보면... 음...........

이래서 또띠아가 있었군요. 전 그냥 할라피뇨 발라 먹었는데.

사실 생긴 것과 다르게 먹어보면 상당히 괜찮습니다. 저기 두부같이 생긴게 치킨 블록..? 입니다. 고기에요 고기.

달달한 닭볶음 같은 맛이랄까요. 물론 맛이 강한게 아니라 심심한 정도입니다. 원래 괜찮은 MRE는 無味 여야 좋은겁니다.

여기에 MRE를 구해줄 비장의 무기.

핫소스를 첨가하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사실 핫소스 맛으로 먹는거지만 뭐. 핫소스를 뿌려도 맛 없는 메뉴가 있기 때문에...


Refired Beans

사진을 찾아보니 없네요.

생긴건 음... 주황색 토... 같이 생겼습니다.

먹어보면 팥이랑 여러가지 콩을 막 으깨놓은 후 익힌거 같은 맛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만들었겠지만요. 괜찮습니다 먹을만 해요.

적어도 Chill and bean 보다는 낫습니다.

맛이 없다면 뭐다? 그렇습니다. 핫소스죠.

핫소스님을 영접하면 그나마 음식으로 환생합니다.

가끔 콩이랑 치킨 파지타를 비벼먹는 미군들이 있는데요. 음.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실 치킨파지타 꽤 맛있단 말이에요. 콩으로 망치지 마세요..


메인을 먹었으니 후식을 먹어 봅시당

http://media.thereadystore.com/catalog/product/cache/1/image/9df78eab33525d08d6e5fb8d27136e95/m/r/mr0017-mre-fudge-brownie-base_3.jpg



Fudge 브라우니는 뭐랄까 초콜릿이 듬뿍 매우 듬뿍 들어간 브라우니 맛입니다. 생긴 건 저렇지만 맛있어요. 문제는 너무 달지만.

초콜릿 알갱이가 씹히지는 않습니다만, 브라우니를 초콜릿 물에 푸욱 담근 맛이랄까요. 정말 어디를 먹어도 빈틈 없는 단맛이 납니다.


바베큐 아몬드는 아몬드인데, 바베큐 소스를 쳐발쳐발한 후 구운 거 같습니다. 숯불 향도 좀 나구요.

처음 입에 넣으면 진한 바베큐 소스의 맛과 짜디짠 소금, 설탕의 단맛이 동시에 납니다. 세상에. 이놈들 미각은 미친게 틀림 없어요.

그래도 할 일 없을때 꺼내먹기 좋습니다.


아이리쉬 크림 카푸치노- 입 가심 할때 따악 좋은 커피 입니다. 시중에서 팔아도 될 정도로 맛있습니다. 부드러운 카푸치노라서 쟁여놓고 틈틈히 마셨습니다.

다른 카푸치노도 많지만 이게 제일 맛있더군요.


부식류는 메뉴가 같아도 종류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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