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본인의 다년간의 경험, 친구들을 보면서 느낀것입니다.

 

다들 알다시피, 수능은 마라톤입니다. 1년을 보면서 달리는 거니까요.

 

몇몇 분들은 닥친 모의고사만 바라보고 스플린트를 하라고도 하십니다.

 

근데 인간의 멘탈이 그렇게 강건하지 않기 때문에 금방 지치고 맙니다.(개인에 따라서 맞는 방법이 다를수 있습니다.)

 

1. 가장 중요한건 공부시간입니다. 자기는 효율이 좋다고 생각해서 한두시간으로 끝낸다면 안됩니다. 수능은 문제 많이

푼다고 무조건 잘보는게 아니거든요. 잘 볼 확률이 높아지는겁니다. 교육과정평가원, 그리고 우리나라의 교육체계대로 지

금까지 배운것들을 모두 다 제대로 이해하고 응용 할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면 모를까( 이런 친구들은 주변에서 공부 잘한

다고 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잘가죠.) 그게 아닌이상 많은 시간을 들여서 유형을 파악해야합니다.

 

2. 중요하지 않은 과목은 없습니다. 문/이과를 통틀어서 수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과목이 중요하지

않은건 아닙니다. 정시 반영비율로 보자면 수학이 중요하긴 하지만 다른 과목을 놓는 다는건 상당히 위험한 도박입니다.

 

3. 잘 먹어라. 가끔 가다보면 공부한다고 끼니를 거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또 시간 아낀다고 컵라면이나 인스턴트 식품

으로 때우는 경우도 많을겁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수능은 마라톤입니다. 달리는 도중 천천히 갈수는 있지만 중간에

아파서 쓰러진다면 타격이 큽니다. 밥은 제때 꼬박 꼬박 챙겨 먹어야 합니다.

 

4. 운동해라. 그렇다고 체육시간에 신나게 날뛰고 와서 다음 수업시간에 주무시란 소리는 아닙니다. 의자에 앉아서 할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걷기, 약간 땀이 날만한 달리기 정도면 충분합니다.

 

5. 매일매일 공부해라. 1번과 연관되는 내용입니다. 평일에 열심히 했다고 주말에 쭈-욱 놀면 안된다고 말씀 드리는겁니

다. 주말에 늦잠을 자거나 푹 쉬시고, 오후 부턴 다시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가끔 휴일이 와도 비슷합니다. 오전은 쉬고

오후부턴 다시 공부하는거죠. 추석기간이라고 자신을 풀어버리는 분들이 몇분 계실겁니다. 그러지말고 하루 이틀만 마음

대로 노시고 남은 연휴는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6. 공부하는 재미를 찾아라. 계속 똑같은 문제를 풀고 또 풀고 내일도 오늘같은 날이 반복된다고 생각하면 매우매우 지루

할겁니다.( ex 군대) 그래서 공부를 함에 있어서 스스로가 소소한 재미를 느껴야 효율, 집중, 공부시간이 길어질수 있습니

다. 모의고사를 풀고 자신이 정한 기준보다 잘했다거나, 오답을 다시 풀었는데 틀리는게 거의 없었다거나 이런날은 맛있

는것등을 먹음으로써 스스로에게 상을 주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단순히 문제를 풀기보다, 이 문제를 풀때 어떠한 원리가 사용되며, 어떻게 전개되는지 에서도 기쁨을 느끼실수 있을지

도 모릅니다. 어려운 문제를 맞닥뜨렸는데 내가 생각한 방법대로 했더니 풀렸다던가, 수학증명을 외우지 않고 성공했다던

가.

 전자의 방법보단 후자의 방법에서 재미를 찾으실때 효과가 더 좋아지실거라고 생각됩니다.

 

7. 오답노트를 만들어라. 주로 수학에서 유용한 방법입니다. 오답 노트를 만들때 문제를 쓰고( 귀찮으시면 복사해서 붙이

셔도 됩니다) 이 문제를 풀때 필요한 절차 등을 써놓고 포스트잇 등으로 가려둡니다. 그리고 꼭 다시 풀어보셔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2주일에 한번은 날을 잡아서 오답을 체크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오답을 풀때 막힌다면, 미리 써놓은

힌트를 힐끔! 보고 다시 문제를 푸시는 겁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문제해결력, 응용력등을 억지로 키울수 있습니다.

 

8. 모의고사가 수능은 아니다. 하지만 잘 봐야한다.  모의고사 결과에 너무 연연해 하실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사설 모의

고사 같은 경우, 수능과는 포인트가 조금 다르기때문에 변별력이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문제도 억지스러운게 몇몇 있구

요. 하지만 수능기출을 분석해서 만들었기에 자신의 위치, 실력을 가늠할수 있는 좋은 척도가 됩니다. 다만, 6평 9평은 잘

보셔야 합니다. 평가원이 출제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몇몇 분들은 각 모의고사의 등급을 조합해서 자신의 최고등급을 예상하시는 분이 계신데,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

가 하실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해도 이건 정말 망쳤다(건강상 문제라던지, 시험장 환경등으로 인해서)를 제외하고 평균을

내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모의고사 못보고 수능 잘보는 사람없습니다.

 

9. 입시정보도 힘이다.  입시는 실력이 반영되기도 하지만, 머리싸움입니다. 많이 알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수 있는겁니다.

하지만 공부하기도 바쁜데 입시설명회까지 다닐수는 없죠. 이거는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자신의 위치를 바

탕으로 가고싶은곳, 갈수있는곳을 탐색하고 나는 어떻게 가면 유리하겠다 라는걸 계속 구상하셔야 합니다.

 

10. 올인은 미친 짓이다.  가끔 주위를 보면, '나는 수시에 올인할거야.' '나는 정시에 올인할거야.' 라는 친구들이 있을겁

니다. 간단히 말하면 미친 짓입니다. 수시의 경우 자신의 생각대로 수능등급이 딱 나와서 최저를 맞추는건 힘듭니다. 저같

은 경우도 1점 차이로 언수외가 한등급이 떨어졌습니다.

 또 정시에 올인하는것 역시 미친짓인 이유는, 정시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배치표가 있고 작년에 대기 몇번까지

합격했더라 라는 정보가 있어도, 사람 마음 모르는겁니다. 정시는 뚜껑을 열어볼때 까진 모르는것 이기에 정시 올인도 추

천해드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시, 정시 2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대학을 갈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11. 수능과 논술 어느것이 우선인가? 이건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자신이 수시를 지망하는곳이 최저가 한참 밑

이던가, 최저가 없다. 이 경우에는 5:5로 하시는게 좋으실 겁니다.

 그게 아니라 수시로 지망하는 곳의 최저가 내 실력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위 일때에는 수능을 7, 논술을 3으로 공부하시

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주말 오후에 논술모의고사를 풀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이과이기에 인문, 영어논술은 드릴 팁이 없군요..

 

12. 수리, 과학논술. 원리가 중요하다.  과거의 수리논술은 창의적인 문제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어떤 정리를 사용

해서 문제를 증명하라는 유형이 대다수죠.

 수리 논술을 풀때, 첫째로 문제를 제대로 파악해야합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풀릴거 같다 라는걸 알고계셔야 합니다.(모

르겠다면 시험날 같은경우는 막무가내로 풀어야죠. 하지만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여러번 보면 대충 맥락이 잡히실 겁니

다.)  둘째로 문제의 조건을 잘 봐야합니다. 간혹가다 잘 풀고도 문제의 조건때문에 감점을 당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셋

째로 시간 배분입니다. 어느 문제에서 너무 길게 잡고 있다간 뒤에 문제를 놓칠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합니다.

 

 과학논술의 경우 연,고대를 제외한 타 대학의 과학논술은 수능지식으로 충분히 풀수 있는 문제입니다. 다만 물화생 3과

목을 모두 풀어야 하는 논술시험이라면,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과탐과목을 버리지 마시고, 기출문제를 통해 지식을 쌓는

거로도 충분합니다. 논술 한문제 때문에 탐구과목을 하나 더 공부하는건 득보단 실이 많다고 봅니다.

 연,고대의 과학논술의 경우 심화된 지식이 필요하기에, 논술학원을 다니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그럴 돈이 없다고 하시는

분은 좀 어려운 고등자습서를 공부하거나 기출문제에 사용된 원리를 공부하셔도 됩니다.

 

13. 고3때 내신은 어떻게? 고3은 내신과 수능공부를 같이 해야하기에 힘든게 사실입니다. 이때문에 고1, 2 때 내신을 잘따

두시면 고3때 조져먹어도 땜질? 이 가능합니다. 다만 내신은 수능의 연장선 이기에 각 선생님 별로 나눠주는 프린트를 더

공부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메인은 수능이니까요.

 자신이 학생부 전형을 노리지 않는 이상 내신은 크게 변별력이 없습니다. 입시설명회 가도 '수시에서 내신 반영한다는거

다 X구라에요' 라고 가끔 말씀하십니다. 수능이 올1인데 내신은 99999 인 사람은 없습니다. 특정 정시 유형에서 내신의 반

영비율이 큰 학교를 제외한다면, (ex 홍대) 내신은 중요한 변수가 아니라고 볼수 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674022.html?_ns=c1

2015년도 물수능에서 연세대 의예과를 지원한 수능만점자가 탈락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입학처는 당락을 좌우한게

내신이 아니라 선택과목이라고 하는데요. 이 말이 사실이라면 내신의 정시반영비율은 매우 작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 생각나면 항목을 더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각 과목당 쓸만한 팁? 을 드리자면 (생각해보니 제목하고 겹치는군요..;;)

 

국어

- 비문학(독서)는 지문속에 답이 있습니다.

-문학은 느끼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문법은 모르면 못 풉니다.

 

수학

- 19,21번의 객관식 마지막 문항이나 29,30번 같은 주관식 마지막 문항은 창의력을 요하는 문제입니다. 시험볼때 딱 봐서 '

 아 이건 도저히 어떻게 풀어야 할지 감도 안온다.' 하시면 그 문제를 버리시고 다른 문제를 더 맞추는게 낫습니다.

-식 전개는 깔끔하게. 이래야 나중에 빠르게 다시 검토할수 있습니다.

 

영어

-듣기는 한눈 파는순간 끝. 끝까지 집중하세요.

-듣기 중간 중간에 독해부분을 푸실겁니다. 저같은 경우엔 뒤에 장문독해를 먼저 풀었습니다. 시험지 넘기기도 용이하고,

지문 내용이 개연성이 있어서 중간중간에 듣기때문에 끊으며 읽어도 좀 전에 읽은게 기억이 잘 나더군요.

 

과탐

-이해가 기본입니다.

-생명과학의 경우 이해가 안될경우, 암기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리, 화학은 연산문제에 너무 시간뺏기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이 역시 나중에 생각나면 더 올리겠습니다. 새벽이라 그런지 생각이 잘 안나네요.

 

- 예전에 쓴 글을 복붙했습니다. 퇴고는 나중에...

표시된 닉네임은 훼라딘 이지만, 팔라딘이란 닉네임이 너무 흔한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저렇게 짓고 말았습니다.

음... 왠지 후회 되는군요. (방금 수정했습니다. 영어로 하니까 되네요..?)

여튼 잡글모음은 말 그대로 잡글을 모은겁니다!

예전에 썼던 글도 있고, 아마 새로 쓰는 글이 주가 되겠군요.

분야.. 는 특정할 수 가 없네요. 그냥 제 기분대로 쓰는거라서..

최대한 객관적인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지만 저 역시 인간이기에 제 관점이 깊게 녹아나오는건 어쩔수 없네요.

'아 이 녀석은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정도의 가벼운 기분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한풀이를 쓴다고해서 뭐가 바뀔런지는 모르겠지만ㅡ물론 내가 아는 사람중에는 '학부모'는 존재하지 않는데다가 다들 관심도 없을거라고 생각한다ㅡ 


다음에서 웹서핑을 하다가 한 글을 보고 느끼는 바가 있어 글을 적게 되었다. 해당글


우선 배경을 좀 설명하자면 나의 어머니께서는 '보육교사(어린이집 교사)' 라는 직업을 가지신지 약 20년이 넘어간 베테랑이시다.


나와 내 동생을 나름대로 어디 내놓아도 괜찮을 정도로 키워내신 분이고(물론 이건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겠다만.), 아이들을 돌보느라 감기를 달고 사신적도 있고, 성대결절은 거의 매년마다 겪는 고통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좋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결근과 지각없이 근무해오셨다.


하지만 최근에 벌어진 인천 어린이집 사건때문에 어머니는 다른 직업을 알아보고 있을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다.


물론 인천 어린이집의 그 개만도 못한 여자를 변호하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똑바로 근무하고 있는 보육교사를 향한 '마녀사냥'식의 비난은 그만둬야하지 않을까.


포털사이트 기사에 적혀있는 댓글들 수준을 보면 정말 부들부들 손이 떨린다. 

보육교사는 개나소나 할 수 있는 직업이니 보육교사 하는 X들은 다 머리에 든 게 없다느니.. 
여자들이 뭘 하겠냐며 깔보는 마초적인 시선까지.


어머니께서도 왠만하면 집에 와서 직장에 있었던 일 가지고 힘든 내색을 안하시는 분인데, 사건이 터지고 나서 과도한 학부모들의 의심과ㅡ물론 걱정이 된다는 건 이해하지만ㅡ 정부의 압박ㅡCCTV를 가져가서 모두 분석한 다음 아이들과 있을 때 교사가 다른 곳을 쳐다보고만 있어도 방임에 해당한다는 말도 안되는 개소리같은것들ㅡ덕분에 아버지에게 진지하게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말씀하신다.


보육교사의 현실은 내가봐도 암담하다.


매일 7시에 출근해서 7시 퇴근(이마저도 안지켜지는 경우가 많다. 재롱잔치, 생일잔치등이 겹치면 12시 퇴근은 기본이다. 그런데 수당이 따로 나오는 것도 아님.)

10년째 한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음에도 월급은 140이 채 안된다.(편의점 야간을 뛰어도 140은 받을수 있더라.)

평가 인증제라는 정말 쓸모도 없는 서류작업(평가 인증제 시즌이 되면 나는 하루종일 어머니 서류작업을 돕고 어머니는 한달정도는 새벽 3~4시에 주무시는 상황이 연출된다.)


보육교사들이 처우개선해달라는 목소리는 들리지도 않고, 무작정 마녀사냥만 하기에 급급한 여론들에 분노할 수 밖에.


이 글을 통해 최소한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인식만이라도 바뀌었으면 좋겠다.


-페이스북 발췌


사실상 어찌보면 이 잉여집단에서 제일 큰 잉여중 한마리겠지 ㄲㄲ...


안녕하신가!

카테고리로 묶여 있는걸 볼수 있다 시피, 이 그룹에서 뱃놈이라 묶여서, 뭔 소리를 하든 그 이상의 범주를 못벗어나는 평범한 학생이다.

잡담이래봐야 항해에 대한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직 학생신분이라 항해란걸 제대로 경험해본적도 없다.

(꼴랑 해봐야 실습생 신분으로 6개월 동안 인도양 왕복을 두어차례 했다 정도?)

사진도 남아있는것도 없고...


원채 목적은 졸업후 사관으로 첫 승선 이후에 다른 항해 일지 블로그에서는 갑판과 선장, 항해사분들의 위주로 항해 일지가 주로 쓰였던 반면에 기관부로써의 승선일지가 전무했다는 걸 보고는 으리으리하게 큰 상선들 안에서의 기관부의 항해일지를 작성해보려고 했다.


(맨날 조수기, 청정기, 냉동기, 기타기기등등등 오바홀 했다. 끗. 이게 주 단락일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팍팍 들긴 한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시작 안하면 나중에는 영영 안하게 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작성을 시작해본다.

배이야기를 할것 같다고 들어온 분은 정중하게 뒤로 가기를 눌러주기를 바란다.



그동안 많은 경쟁자가 나타났었으나 근 30년동안 자리를 지켜온 CD오디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는 CD를 완전히 밀어낼 수 있을까?


 요즘 하이 레졸루션 음원들이 CD를 밀어내고 점점 위세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계시겠지만 러브 라이브의 음원도 e-onkyo를 통해 하이 레졸루션 포맷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 옛날 필립스와 소니가 '레드북' 표준으로 정의한 '컴팩트 디스크 디지털 오디오'는 고안된지 이제 30년도 넘었으니까 새로운 오디오 포맷이 유통되지 않는게 오히려 이상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고스펙 오디오 포맷 열풍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포맷의 스펙이 어떻든지간에 가장 중요한건 그 안에 담기는 음원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음원의 믹싱과 마스터링 품질이 떨어지면 아무리 포맷의 스펙이 좋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교정도 제대로 안 된 소설을 미색지에 인쇄해서 고급 양장본으로 제본한다고 한들 그 책의 오탈자가 고쳐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음원의 퀄리티를 따질 때 포맷의 스펙을 보는것은, 마치 책을 겉표지만 보고 평가하는 것과 같은, 대단히 큰 함정에 빠지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믹싱과 마스터링이 훌륭한 CD오디오 음원은 그것을 MP3로 손실압축을 하더라도 평범한 마스터링을 거친 하이 레졸루션 음원보다 훨씬 듣기 좋습니다. 하이 레졸루션 음원을 발매한다면 보다 더 공을 들여서 작업을 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것도 알 수 없는 일이고, 결국 음원의 품질을 논하려면 직접 들어보는 수밖엔 없습니다.

 

 사실 이러한 오디오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일반적으로 서브컬쳐계에서 발매되는 음원들은, 간단히 말해서 허접합니다. 보컬과 악기는 정위감 없이 두리뭉실하게 퍼져있고, 무대감도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실 정위감이나 무대감 같은 것은 적당한 스피커를 제대로 세팅해두고 들어야 온전한 재현이 가능한 것이고, 애니송 '따위'를 그런 식으로 각잡고 듣는 사람은 흔치 않을 테니, 상업적인 관점으로 필요없는 투자를 잘라내는 것은 (상업적으로) 올바른 선택이라고 볼 여지가 없진 않습니다. 대부분의 서브컬쳐 음반들이 미디어믹스 형태로 발매되고, 그런 음반들의 목적은 아무래도 상업적인 면이 크다보니 제작비를 최대한 아낀 저렴한 퀄리티의 음원이 되는 것입니다. 기존에 발매된 러브 라이브 음원들도 예외는 아니여서 명색이 가상 아이돌인데도 불구하고 그 음원의 마스터링 퀄리티는 다른 애니송들과 마찬가지로 저렴한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일본에서 러브라이브의 음원이 고스펙 포맷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다소 황당했습니다. 기존에 발매된 싸구려 믹싱과 마스터링을 거친 음원을 아무리 좋은 스펙의 포맷에 담아낸다고 한들 의미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더 알아보니 단지 포맷만 바꾼게 아니라 믹싱과 마스터링을 새로 한 모양이었습니다. 실제로 완전히 다른 음원이 되었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였으니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작업을 했으리라 여겼고, e-onkyo에서 첫번째 싱글, '우리들의 LIVE 너와의 LIFE'를 구매해서 들어보았습니다.

 

48kHz, 24bit 하이 레졸루션 음원으로 제공되는 싱글 1집


 러브라이브 하이 레졸루션 음원의 퀄리티는 정말 충격적일 정도로 좋았습니다. 물론 이것은 기존 발매반들과 비교해서 충격적일 정도로 좋다는 것이고, 다른 장르 음원들의 마스터링 퀄리티와 비교하면 이제서야 비로소 음반이라고 부를만한 수준에 도달한 것입니다. 보통 리마스터링 음원을 담은 재발매반은 별개의 음반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 하이 레졸루션 음원은 기존 싱글들과 동일한 타이틀로 같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기존 싱글의 완성도를 높이는 성격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기존 싱글들을 포함해 다른 서브컬쳐 음원들과 비교하면 새 러브라이브 음원의 믹싱과 마스터링은 독보적인 수준입니다. 정위감과 무대감이 잘 느껴지고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아주 깔끔해졌습니다. 싱글  1집을 듣고 나서 정규 싱글 2~5집과 트리오 싱글 soldier game, 애니메이션 삽입곡 싱글 No brand girls/START:DASH!를 추가로 구매해서 들어보았는데, 과거에 발매됐었던 싱글일수록 기존 음원과 하이 레졸루션 음원과의 차이가 대단합니다. 이 정도의 차이면 하이 레졸루션 포맷과는 무관하게 믹싱과 마스터링을 새롭게 했다는 것만으로도 이 음원은 구입할 가치가 있다고 있다고 봅니다. 설령 하이 레졸루션 음원을 재생할 수 없는 청취 환경이라고 하더라도 따로 인코딩을 해서 들으면 됩니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서브컬쳐 음원들이 하이 레졸루션 포맷의 형태로 발매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브컬쳐 음원이 하이 레졸루션 포맷으로 유통되는 것은 마치 TV애니메이션의 유통매체가 DVD에서 BD로 변한것과 비슷한 수순일 것입니다. 다만 이것이 마케팅만을 위한 눈속임에 그치게 되는것이 아닐지가 걱정스럽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중요한건 포맷의 스펙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기는 음원의 퀄리티니까요. BD의 보급이 TV애니메이션의 고해상도 제작을 가속시킨 것처럼, 앞으로 서브컬쳐 음원들도 하이 레졸루션 포맷의 확산에 발맞춰서 녹음과 믹싱, 마스터링의 퀄리티가 향상될까요? 한번 관심있게 지켜볼 일입니다.



 여러분, 우리 노페땅이 태어난지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고공기 선생의 유지를 이어받아 자그마하게 태어난 노페땅은 이제 어느덧 [금칙사항][금칙사항]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노페땅은 1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에 이렇게 의젓하게 성장하였고, 이제 우리에겐 없으면 안 될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오늘 1주년을 맞이하여 노페땅의 의미와 가치를 한번 돌이켜 보는것이 마땅하리라 생각합니다.


 간단히 셈을 해보자면 노페땅을 오늘까지 키우는 데에 사용한 비용이 약 [금칙사항]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계산은 인간을 각종 구성물질로 해체하고 그 가치가 약 13만원이라고 여기는 비인간적인 생각과 다름이 없습니다. 요컨대 노페땅의 가치는 각 부품들의 가격의 합으로 계산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습니다, 마치 인간의 잠재력이 무한한 것 처럼 우리 노페땅의 잠재력, 그리고 그 가치는 무한한 것입니다!


 지난 1년동안 노페땅은 우리에게 [금칙사항][금칙사항]를 비롯해서 [금칙사항], [금칙사항], [금칙사항], [금칙사항]를 제공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실현된 가치는 아직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노페땅이 자신의 무한한 가치를 발하는 것, 그것이 노페땅의 미래임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자, 우리 모두 잔을 들고 노페땅의 첫번째 생일을 축하합시다. 

노페땅을 위하여!





정치를 배우려면 인터넷을 하지 말아야합니까?



우리나라에서 정치를 가장 배우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모든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묻는다면 선뜻 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민주주의로서는 손에 꼽을 수 있는 놀라운 국가인 독일은 정치에 대해서 어렸을때부터 교육받고 성인이 되서도 정치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받는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고등학교까지 일체 정치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고있으며 성인이 되서도 의무적인 정치 교육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유! 자유! 자유를 외치고 있는 동상!

그러므로 대한민국에서 정치에 대해 알고 싶다면, 본인이 개인적으로 공부를 해야하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에게 가장 편리한것은 바로 인터넷이다. 인터넷 검색창에 정당만 검색하더라도 수천, 수만가지의 정보가 나오는 시대에서 굳이 도서관까지 찾아가 책을 찾아볼 사람들은 매우 드물것이라고 단언한다.


애당초 어려운 말로 포장되어있는 어려운 정치 서적을 읽어보는것보다, 인터넷에 이해하기 쉽고 잘 설명해둔 글들을 읽는게 편리하고 좋은건 당연지사다. 더불어 정치적으로 깊게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이 한국에서 정치서적은 대부분 정치학도를 위해서만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정치가 왜 깊게 공부할 필요가 없냐고 반문하자면 뭐라 설명하기 어렵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정권에 대한 불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당장 미래가 불확실한 대학교 시절에 남들은 취업과 스펙쌓기에 전념하는 상황에서 정치학을 깊게 공부해보려는 사람은 드물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하고싶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공부하기 위해 이 인터넷을 많이 공부의 도구로 사용하는데 최근들어 나는 이런것이 매우 우려가 된다. 바로 유래없는 대한민국의 사이버 정치적 대립때문이다. 사이버 정치적 대립이라고 이야기하면 너무 어려운가? 특정 사이트들에 대한 정치적인 의견 대립이라고 설명하면 이해가 쉬울것이다. 


그렇다. 바로 일베[각주:1]와 오유[각주:2]의 대립관계다. 더 크게 나가자면 일베와 그외 사람들의 대립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나는 이게 매우 우려스럽다.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에 관련된 공부를 하다보면 배우는 말들이 있다. "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입니다. 불필요한 정보를 거르고 필요한 정보만을 캐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 라는 말인데 문제는 우리가 정치에서 불필요한 자료가 무엇인지를 우리가 구분하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바로 정치가 옳고 그름을 따지기 어려운 학문이라는것에 있다. 정치에 왕도는 없다. 보수주의와 진보주의는 각자가 서로가 추구하는 방향이 있고, 그 방향이 틀리다고 이야기하는것은 불가능하다. 다른 부분이지 틀린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전체적인 인터넷 흐름을 살펴보면 이러한 점을 망각한 채, 서로가 옳고 너네는 틀리다는 식의 흐름이 계속 되어가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정치적으로 무지한 사람들이 정치에 대해 편협된 시선을 가지게 할 수 밖에 없다.


매우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최근 가장 핫한 SNS[각주:3]인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돌아다니면 과거 대통령과 현재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가 꽤나 돌아다니고, 얼마전 대자보 사건으로 유명해진 철도민영화나 여러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다. 그리고 이런 글들을 살펴보다보면 역시나 싶겠지만 두 사이트의 정치적인 사안에 대한 대립된 의견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물론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서 토론하는것은 매우 바람직한 행위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들이 하는건 토론이 아니라는 점이다.


내가 옳고 너는 틀리다! 식의 이야기가 만무하는것은 어찌보면 다행일 정도다. 보수주의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을 일베충[각주:4] 이라고 이야기하며 정치와는 상관없는 인격모독을 하는것을 볼 수도 있고, 본인과 의견이 다른 사람에게 지역감정을 실은 발언을 일삼는 것을 보자면 기가 찰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에서 당연 빼놓을 수 없는것이 바로 일베라는 보수주의적 사이트이다.


나름 대한민국 최고의 보수주의적 사이트로 유명한 일베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보수에 대한 혐오를 낳고야 말았다. 일베라는 사이트가 사회적으로 보기에 큰 물의를 가지고 올만한 사이트이기 때문이다. 죽은 고인을 두고 드립을 치거나, 패륜적인 발언을 하고 특정인들에게 입에도 담을 수 없는 욕설등을 하며 지역감정을 불러오는 상식적으로 크게 이해가 되지 않는 사이트다. 기본적으로 유머사이트이지만 이러한 부분은 일베에 대한 혐오를 가지고 올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일베가 MB을 지지하고, GH 당선에 힘을 쓴건 실수였다. 많은 이들을 보수주의적으로 끌어들인 점에 대해서는 그 공로를 칭찬할만 하지만, 보수주의의 이미지는 대체 누가 책임진단 말인가. 일베 본인이? 이는 크나큰 착오다. 일베충에 대한 혐오는 곧바로 보수주의에 대한 혐오로 이어져갔고, 보수주의의 이미지는 말할 수 없을만큼 떨어져갔다. 대학교에서 보수적이라 하면 " 너 일베충이니? " 라고 이야기가 나올정도이니 이 얼마나 크나큰 사태인가.


게다가 일베사이트가 거대화가 되가며 초중고생이 많이 해당 사이트를 찾게 되고, 그들이 만들어낸 무분별한 언어를 마구잡이로 사용하며 다시 한번 보수주의에 대한 이미지를 2차적으로 깍아내리는 점 역시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본인들이 진정 보수주의를 표방하고 애국이라고 이야기하려면, 이러한 이미지를 분명히 벗어내려야한다. 하지만 이를 유머사이트라 포장하고, 일베는 일베다워야 한다는 이야기로 도피하는 점은 실망스럽다.


하지만 이러한 일베만이 문제가 아니다. 일베와 다른 정치적인 방향, 흔히들 말하는 진보주의를 따르는 무리들 역시 문제가 있다. 그들 역시 무분별하게 정치인들을 비난하고 잘못된 정보와 거짓된 이야기로 사람들을 속인다. 그리고 일베의 문제점들을 야기하며 " 이런 애들보단 우리 말이 더 신뢰가 가지 않나요? " 라는 수준의 글을 내뱉으며 본인들의 선동을 당연시하려고 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GH가 ~~ 한다던데요? 정말 실망입니다. 등의 글을 작성하고 나중에 아니면 말고 식의 태도를 보인다던가 하는 점은 많은 정치적 무지상태의 사람들을 선동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나간다. 게다가 이러한 사이트들은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일베를 혐오하는것으로 본인들의 정치적인 의견을 통합시키려고 하는데, 이 얼마나 막무가내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들어나지 않는 점은, 일베의 문제점을 일삼으며 본인들의 잘못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나치게 폐쇄적인 사이트 운영도 한몫을 한다. 일베가 초중고생의 유입으로 이곳 저곳을 들쑤시며 잘못된 행동들을 마구잡이로 해내며 본인들의 이미지를 버리는 반면, 진보주의적 사이트의 대표주자인 오유는 사이트 안에서는 일베와 별 다를바 없는 지역감정 발언, 패륜발언들을 일삼으면서 이러한 것을 밖으로 내보내지 않아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 결국 도토리키재기에 별 다를바 없는 두 사이트들의 다툼인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본인들의 행위를 밖으로 내세우냐 아니냐의 차이랄까.


이러한 두 사이트들의 치졸한 다툼, 그리고 그 다툼속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거짓 자료들과 선동 자료들은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치상식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어느때라고 안그런적이 있겠냐만은, 좌우대립이 절정에 치닫고 있는 지금 진정으로 걱정을 해봐야할 사안이 아닌가 이야기하고싶다. 어느 사이트가 맞고 어느 사이트가 틀렸다라고 이야기하고싶은게 아니다.


대체 대한민국에서 나름 정치적인 부분에서 최고라고 이야기하는 두 사이트의 수준이 이러하니 어떻게 옳바른 정치사상을 배운단 말인가? 서로에 대해서 혐오하고 욕하는것을 배우는건 절대로 정치가 아니다.


서로가 다른것을 인정하고 합의점을 찾아가야하는 정치에서, 서로를 혐오하고 욕하는데 급급하다면 우리가 욕하는 정치판과 도대체 뭐가 다르단 말인가. 나 역시 정치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고, 배워가야 하는 입장에서 항상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정치를 배우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가? 정치 관련 서적들을 읽고 본인이 직접 올바른 정치관을 형성하는게 물론 옳겠지만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이제 인터넷 강의 등으로 인터넷이 교육의 역할까지 대체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인터넷을 통해 정치교육을 똑바로 할 수 없다는 점은 심히 안타깝다.


두 사이트의 정치적인 대립, 그리고 두 사이트들이 가진 성향때문에 정치적으로 잘못된 정보가 수없이 노출되고, 왕도가 없고 옳고 그름이 없는 정치에서 보수주의냐, 진보주의냐 를 가르고 상대방에게 비난을 하고 있는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적인 방향은 무조건적으로 틀렸다고 이야기하고싶다. 인터넷의 주 이용층이 10대, 20대, 30대라는 젊은 층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야할 사람들이 이렇게 잘못된 정치정보에 물드는 것 역시 너무나도 걱정이 된다.


나는 아니라고? 나는 올바르게 정보를 취사선택하고 있다고? 도대체 누구에게 올바른 것이냐고 묻고싶다. 당신들에게 물어보면 답할 수 있겠는가? 최근 민주주의에 관련된 책을 한권 읽고있다. [이것을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을까?] 라는 책인데 나는 깨달은 것이다. 정치를 진정으로 배우고 공부하려면 인터넷을 꺼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정치를 배우려면 인터넷을 하지 말아야합니까?


21세 학생 올림.


  1. 일간베스트 [본문으로]
  2. 오늘의유머 [본문으로]
  3. Social Networking Service. [본문으로]
  4. 일베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속된말로 이야기하는것. 충은 벌레 蟲이다. [본문으로]

원문 : http://www.fifa.com/worldcup/standings/news/newsid=2240726/index.html


요약


벨기에 : 존나 좋은 찬스잡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꿀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제리브라질 관광객이 되진않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꿀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 : 과소평가는 하지말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꿀조같은뎈ㅋㅋㅋㅋㅋㅋ


러시아 : B 나 G조보다 낫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꿀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월 29일, 그날이 다가왔다.

 

이 기간은 한국인에게는 매우 친숙하지 않은 시간이다. 12월을 맞이하기 전 마지막 날짜 정도의 의미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하지만 미국의 이 시간은 추수감사절 이전의 금요일, 즉 블랙프라이 데이로서 온갖 할인 행사가 벌어지는 시즌이다.

사람들의 지갑이 매우 손쉽게 열리는 시간.. 온, 오프라인으로 할인 행사가 이어지는데 오리진이 빠질리가 없다.

 

이름하야, Origin 메가 세일.

미쳤는지 발매된 지 한달이 채 지나지 않은 제품조차 세일할 정도이니 ( 예를 들어 배틀필드 4나 FM 2014.. ) 그 위세를 가히 짐작할 수 있으리라.

 

이번 세일에 포함된 제품들은 아래와 같다.

 

 비싼건 본 가격, 싼건 할인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곳에서 전문 확인 가능하고, 몇몇 제품들은 이른 시간에 할인이 끝나니 필히 구매하도록 하자

 : https://www.origin.com/ko-kr/store/deals-ANW.html

https://www.origin.com/ko-kr/store/-ANW.html?no-takeover=true


 



                                                            레고 재밌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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