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토요일 경기도 한라가 2대0 으로 승리했었죠.

오늘은 5대1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골이 많이 난 만큼 지루한 경기가 아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플레이오프라서 그런지 관중준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이틀전에 예매하려고 하니 좋은자리가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1피리어드는 한라가 이끌어 갔습니다. 수비에서 빠른 공격전환이 많이보였습니다. 골이 한번 나오긴 했는데요, 골리 차징으로 무효가 선언되기도 했습니다.

2피리어드는 약간은 루즈하게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연이은 공격으로 7분 35초에 김윤환 선수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김기성 선수의 스크린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하이원도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마이클 스위프트 선수가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정규시즌 mvp인 김기성 선수가 골리 가랑이 사이로 멋진 스냅샷을 성공 시키며 다시 한라가 리드했습니다.

김기성 선수는 3피리어드에도 라던스키 선수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최시영 선수와 테스트위드 선수도 골을 기록하면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1라인에서 4골이 나온걸 보면 김기성-라던스키-테스트위드의 공격진은 리그 최강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기성 선수의 골 감각도 돋보였는데요, 경기내내 하이원의 골문을 위협했고 수차례 감각적인 슈팅으로 하이원의 간담을 서늘케했습니다.

10일 안양빙상장에서 3차전이 열리는데요, 하이원이 이겨서 고양까지 갔으면 합니다. 다음주 주말에도 보러 갈거라서....



오늘 안양빙상장에는 오지 이글스와 경기때 와서 NHL 의류를 파는 일본분이 계셨는데요.

몇가지 질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형이 사준거지만..)

산호세 샤크스 모자와 샤크스, 펭귄스 양말 그리고 모자를 사면 사은품인 맷 달튼 KHL 카드 까지....

코요테 모자와 샤크스 모자를 두고 뭘 살지 매우 갈등했는데요, 샤크스를 더 좋아해서 샤크스껄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 코요테껄 살거 그랬습니다 ㅠ

그 아저씨가 다시 오시면 그때 사야죠 뭐....

정규시즌 못본걸 플레이오프때 몰아보네요 ㄲㄲ

안양에서 챔피언쉽까지 보면 좋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