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빡치고 연약한 법사따위 버리고, 튼튼한 기사를 해보겠습니다.
방패까지 들고 든든한 기사를 해봅시다.
다양한 방어기술! 나약한 법사따위에겐 볼 수 없었죠.
방패로 공격을 막다니! 어머 이건 꼭 해야해!
튼튼함을 추구하기 위해 피해 저항력을 올리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탈로레 종족으로 해보겠습니다. 힘 민첩도 덤으로 올려주니 꿀!
기사는 처음 시작할때부터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힘세고 강한 아침을 맞이하고 싶은 우리 기사!를 위해, 일단 올 힘으로 찍어봤습니다.
오 저번 마도사때와는 다른 장소에서 시작하네요! 이번에는 직업 퀘스트가 아닌 종족 관련 퀘스트로 시작합니다.
사실 직업 퀘스트를 가지고 있는 직업들은 많지 않지요.
자 노르고스 동굴에서 당신은...!
잡고
잡습니다.
...뭐 그냥 때려잡읍시다.
그렇게 가다보니 호위 퀘스트가 뙇!!!
우리 태양의 기사께서 호위해달라는데,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파네요.
이 때 보시다시피 3가지 선택지가 나옵니다.
이번엔 한번 저 불쌍한 기사를 지구르로 보내버려봅시다 낄낄...
어짜피 죽을 불쌍한 목숨, 열심히 호위해줍시다.
호위에 성공하면, 다음과 같이 기사를 지구르로 보내버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근데 자연이 왜 고마워하냐구요?
거기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마법 폭발 때문인데, 마법사들이 마법을 잘못 사용해서 실수로 엄청난 대폭발을 콰과ㅇ콰오 일으키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마법을 배척하고 싫어하는 반마법파가 생기게 되었고, 지구르에 본거지를 두며 마법사들을 가차없이 학살하게 되죠. 그래서 마법사들은 산속으로 숨어들어가게 됩니다. 마법사들의 본거지인 '앙골웬'과 반마법파들의 본거지인 '지구르'는 머지않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마법폭발은 단순한 핑계였다고 보여지는 단서들 또한 곳곳에 등장합니다. 우리들은 마법의 길에 설 것이냐, 아니면 반마법의 길에 설 것이냐도 정해야 하죠. 굉장히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요 이 게임.
길을 가다보면 편지가 떨어져 있네요. 이 편지들은 스토리 진행에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편지들이 스토리 진행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어요. 귀찮더라도 읽어보는게 ToME4를 더욱 더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겁니다.
이 편지 안에 롤프라는 사람이 '데르스' 바깥에 있는 '오래된 숲'에 있다네요. 우리도 나중에 이 곳을 들를 예정입니다.
계속 몬스터들을 때려잡으며 가다보면
짜잔, 보스가 나타났군요! 딱 봐도 뭔가 되게 크고 아름다운 무서워 보이는 짐승입니다.
전에도 말했다시피 이 게임에서는 내 목숨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니 무리하지 말고 옆에 있는 늑대부터 처리한 후에,
이렇게 1:1 맞다이를 까줍시다.
얍얍
와 잡았다!
나무의 분노, 주입:재생, 주입;자연을 적절하게 써주면 쉽게 잡을 수 있을거예요.
나무의 분노와 자연 스킬은 받는 피해량을 줄여주고(자연 스킬은 물리적 상태이상까지 적절하게 제거!), 재생 스킬은 생명력을 채워주지요.
참고로 이 게임에서는 포션이나 약물 같은 개념이 없습니다. 대신에 '자연물'과 '룬'이 그 위치를 이어가고 있죠. 한번 피부에 새기면문신 쿨타임이 될 때마다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효과 또한 매우 다양해요.
아이템 겟!
되돌림의 장대도 얻었네요. 앞으로 던전을 나가고 싶을 땐 이걸 쓰면 됩니다.
순식간에 렙4까지 올렸네요. 이제 세계지도로 나가면 수많은 던전과 마을, 여행자 무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절대 "이 던전 다음엔 저 던전가세요~" 이런식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기 때문에, 자기가 직접 찾아가야 합니다. 때문에 많이 어렵죠.
하지만,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게임의 재미는 배가 됩니다. 자기가 가는 길에 따라 이야기의 흐름이 바뀌는 거지요.
단순해 보이지만, 그 이상을 담고 있는 게임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다른 던전도 돌아보고, 마을도 가보고npc도 줘 패보고, 강력한 보스에게 쩔쩔매보기도 하는, 역시 재밌는 토메이야기 계속 진행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