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은 Football Manager 2014 게임의 연재글입니다. 해당글은 에펨코리아( www.fmkorea.net ) 에서 연재되고 있습니다.



" 축구에서 전술은 짧은 담요와 같다. " - 오스카 타바레스


드디어 선수소개입니다. 아스날은 대체적으로 미드필더진이 강합니다. 아스날 감독인 아르센 벵거 감독의 전술 특성상 미드필더진이 강하지 않으면 전술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거든요. 과거에는 질베루트 실바와 비에이라라는 정상급 미드필더가 있었고, 그 이후엔 세스갱이라 불리는 파브레가스, 플라미니, 로시츠키, 흘렙이 있었고, 현재에는 브리티쉬 코어라고 불리는 잉글랜드의 핵심 선수들인 잭월셔와 램지, 챔벌레인 등이 미드필더진에서 활약하고 있고 외질까지 가세하며 황금 미드필더 라인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수비진과 미드필더진이 매우 불안한데요. 수비부분부터 말하자면 중앙 수비가 세명밖에 없습니다. EPL의 38경기, 리그컵, FA컵, 마지막으로 챔피언스 리그까지 병행해야하는 아스날의 입장에선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게다가 시작할때는 베르마엘렌이 부상상태라서 두명으로 시즌을 시작해야하죠. 공격진도 지루, 벤트너, 박주영이 있지만 사실 지루를 제외하곤 그렇게 믿음직한 선수들은 아니라서 항상 대물 공격수를 원하고 있습니다. 



총 22명의 선수가 있군요. 여기에 2군선수인 박주영까지 소개해서 23명 소개할게요. 


그럼 수비진부터 차근 차근 돌아볼까요.


골키퍼


우선 저희팀의 키퍼는 다른 팀의 키퍼와는 다른 스위퍼 키퍼에요. 최후방 선수로서 볼 배급을 돕고, 본인도 전진하며 공을 커팅하는 플레이도 보여주어야만 하죠. 그렇기때문에 가끔 어이없는 실수를 할때도 있겠지만 그건 어쩔 수 없이 감안해야 하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아스날의 키퍼는 누가 있을까요.



주전 키퍼인 슈세츠니입니다. 특출난 능력치를 뽑아보자면 공중볼 처리 능력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루패스 차단을 잘 하고, 패널티 박스 장악력도 높은 편입니다. 다만 그에 비해 골킥과 공 던져주기 등의 능력치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데 이게 좀 걱정스럽습니다. 저희 골키퍼는 볼 배급을 잘해야하거든요.


멘탈리티에서는 매우 대담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대담성이 높은데요. 저희 키퍼는 골문을 비워두고 전진할 수 있어야 하기때문에 괜찮습니다. 그리고 신체적으로 가면 매우 민첩하군요. 


현재 아스날의 주전키퍼이긴 하지만,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볼 배급 능력이 너무 별로거든요. 그래도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스루패스 차단 능력이 높은것은 안도를 하게 만듭니다. 



후보 키퍼인 파비앙스키네요.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능력치입니다. 골킥도 준수하고, 볼 던져주기는 수준급입니다. 반사신경은 물론 핸들링도 높고.. 스루패스 차단도 높구요. 민첩성도 있고 이래저래 출중한 능력치입니다. 다른팀으로 가면 주전을 먹을법한 능력치네요.


실축에서는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는 못하지만, 컵 대회에서 얼굴을 항상 드러내고 있고, 최근엔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슈세츠니가 퇴장당하면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나온 경기마다 제법이나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므로 저도 FM에서 리그 경기의 1/3 을 파비앙스키에게 맡겨볼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임대해온 비비아노 키퍼네요. 역시 맘에 듭니다. 골킥과 공 던져주기 능력이 준수하거든요. 실축에서 아스날이 줄리오 세자르 키퍼와 링크가 떴지만, 결국 타 리그로 이적하게 되면서 임대로 데리고온 골키퍼인데요. 파비앙스키와 제법이나 비슷해보이네요. 역시나 맘에 듭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임대해온 골키퍼인만큼, 주전으로 쓰는건 안좋다고 생각해요. 컵 경기에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게 할 생각입니다. 


중앙 수비수


중앙 수비수는 기본적으로 수비에 충실하고, 골키퍼에게서 받은 공을 키핑해 미드필더나 풀백으로 전개하는 역할을 합니다. 타 팀의 중앙 수비수가 공을 잡고 롱볼로 걷어내는것과는 조금 다른식이죠. 현재 아스날의 중앙 수비수는 3명으로 참가하는 대회 숫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원입니다.



우리 메르테사커입니다. 제공권에 있어선 당해낼 자가 없지만, 그만큼 발은 빠르지 못합니다. 라인을 끌어올린 우리 전술에선 조금 불안한 요소의 선수이기도 합니다. 한순간의 실수로 라인을 붕괴당했을때 빨리 커버를 해줘야하는데, 메르테사커는 그러한 역할과는 조금 먼 스타일이죠.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인원수가 부족한 중앙 수비자원인만큼 싫어도 써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뭐 선수들을 보강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구요. 우선은 씁시다, 우리 멀대형님!



또 다른 중앙 수비수 코시엘니입니다. 참 맘에 드는게.. 순간속도와 주력이 14, 15입니다. 라인을 순간 파괴당해도 커버플레이를 해줄 수 있는 선수죠. 게다가 능력치도 전부 준수한 편이구요. 퍼 메르테사커처럼 멘탈리티적인 부분에서도 필요한 능력치가 딱딱 높습니다.


닥치고 주전입니다! 물론 선수가 없어서 싫어도 주전..ㅠ



마지막 중앙 수비수인 베르마엘렌이에요. 얘는 딴거보다 선플이 눈에 띄는데 [가능하다면 최전방으로 침투] 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공격위치 선정이나, 패스와 창조성도 수비수치곤 높은 수치에요. 활동량도 넓구요. 그래서 수비형 미드필더가 앞쪽으로 마크하러 갔을때, 수비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대신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시작부터 부상입니다. 당장 사용할 수 없는 자원이라는거죠 ㅠ.. 그게 너무 아쉽습니다. 얘가 부상만 안당했어도.. 하는 마음이네요. 부상 복귀를 하고나면 퍼 메르테사커를 밀어내고 주전을 차지할것같습니다.


풀백


풀백들은 토탈사커에서 제법 많은 요구를 수행합니다. 기본적으론 수비형 미드필더라인과 비슷한 위치에 서서 삼각형을 만들어 볼을 점유하다가도, 윙어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간다면 윙어의 자리로 오버래핑하며 측면을 공략합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측면 선수를 돌파하도록 허용하면 안되구요. 그래서 정상급 풀백이 필요한 전술이기도 합니다. 아스날에는 오른쪽 풀백 두명, 왼쪽 풀백 두명으로 총 네명의 풀백이 있습니다. 풀백은 참 적절하게 있어요. 그럼 보죠.



바카리 샤나입니다. 완전 토탈 사커를 위해 만들어진 풀백같습니다. 선호 플레이부터 보자면, 2:1 패스를 선호하는데 점유율에 도움이 되고, 패스 플레이로 공격 전개하는데 필수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최전방으로, 그리고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를 하는 선플이 달려있어 상황에 따라선 윙어의 역할까지 수행해줄 수 있습니다.


신체적인 부분에서 보더라도, 주력과 지구력이 좋아서 빠르게 공수전환이 가능하고, 활동량도 넓어 풀백으로선 좋은 조건을 다 갖추었습니다. 아쉬운점이라면 크로스 능력이 조금 부족한데, 그정도는 감수하고 쓸 수 있을만큼 좋습니다. 이래저래 맘에 드는 풀백이에요. 



칼 젠킨슨이에요. 21살이기때문에 멘탈리티적인 부분이 많이 낮고, 심지어 기술적인 능력도 많이 부족하므로 서브선수로 사용하겠네요. 신체적인 조건은 좋습니다. 피지컬도 준수하고, 무엇보다 지구력이 높아서 많은 거리를 뛸 수 있죠. 게다가 활동량도 넓고, 가능하다면 최전방으로 침투하는 선플도 있어 맘에 듭니다. 게다가 크로스 능력도 좋고 상황에 따라선 중앙 수비도 겸할 수 있네요.


하지만 공을 자주 드리블 하는 선플이 달려있어서 볼 전개를 패스로 안할까봐 좀 걱정이 되고 수비적인 능력치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가끔 3백을 사용해야 할때가 있을텐데 얘가 그때 자기 역할을 수행해 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서브로 써야죠 ㅠ



이제 왼쪽 풀백으로 넘어와서 키에런 깁스네요. 참 아스날이 풀백들은 맘에 듭니다. 역시 신체적 조건을 보면 순간속도와 주력이 높아서 공수전환이 빠르고, 지구력과 활동량도 높아서 폭넓게 움직일겁니다. 그리고 공수적인 벨런스가 잘 잡혀있고 왼쪽 윙어까지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가졌습니다. 게다가 23살로 아직 더 성장할 여지까지 있어요. 좋습니다.


뭐 그냥 맘에 드는 능력치입니다. 앞으로 성장할 여지도 있고 잘 쓸게요. 



마지막 왼쪽 풀백인 몬레알이군요. 전체적으로 보자면 키에런 깁스의 완성형입니다. 키에런 깁스가 멘탈적인 측면에서 성장을 하면 딱 이정도 수준일것같아요. 신체적 조건은 깁스보다 약간 떨어지지만, 멘탈리티가 전체적으로 준수합니다. 기술도 뭐 공수 양면으로 적절하게 잡혀있고 선호 플레이도 하나 달려있는게 맘에 들구요.


깁스와 비슷한 숫자의 출전을 할것으로 보여지네요. 다만 아쉬운건 승부욕이 낮아요. 아스날 수비진이 대체적으로 승부욕은 높은 편인데 얘만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좀 약팀 경기에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미드필더


미드필더인데요. 여기선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까지 다 소개할 예정입니다. 아스날은 멀티 포지션의 선수들이 많아서 딱딱 어느 형이라고 구분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한꺼번에 뭉텅이로 소개할게요. 아스날의 미드필더진은 말씀드렸다싶이 상당히 좋아서 설명하는것도 신납니다. 


먼저 수비형 미드필더는 말했다싶이 최후방의 사령관 롤을 맡고있고, 중앙 미드필더는 상대의 미드필더와 계속 경합을 해주어야하죠.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는 드리블러보단 원터치로 패스를 뿌릴 수 있는 선수로, 마지막으로 윙어는 완벽한 선수를 박아둬야하죠. 윙어역할도 하고 인사이드 포워드 롤도 할 수 있는 선수요.


그럼 설명해볼까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볼 수 있는 미켈 아르데타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선 2선과 윙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돋보입니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지만, 저는 이 선수를 수비형 미드필더에 기용해볼 생각이에요. 왜냐하면 우선 전체적으로 수비적인 벨런스가 좋아서 수비형 미드필더에 두었을때 상황에 따라 상대의 공격진을 마크할 수 있구요.


무엇보다 창조성이 매우 높고, 패스 능력치도 좋습니다. 게다가 판단력도 높아서 이 역할에 매우 적합합니다. 후방에서 오는 공을 잘 잡을 수 있는 트래핑 능력치도 좋고 제가 추구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에 매우 적합합니다. 측면으로 침투라는 선플이 맘에 안들긴 하지만, 그래도 잘해줄것같습니다.



이번에도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볼 수 있는 선수네요. 플라미니입니다. 아스날의 미드필더들을 싸그리 살펴보면 수비적인 능력치에 치중된 선수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미켈 아르데타가 공수 양면이 잘 잡혀있고, 나머지는 전부 공격적으로 특화되어있죠. 그런 상황에서 수비적인 롤을 볼 수 있는 선수이기에 중원에서 도움이 될 선수에요.


제 중앙 미드필더 역할중 중앙 미드필더(자동, 방어, 지원) 쪽에 서있을것같습니다. 왜냐하면 중거리슛 선호가 달려있어서 어드밴스 플레이메이커에 둬선 절대로 안되고, 무엇보다 수비적인 능력치가 뛰어나서 중원에서 상대팀 미드필더와 충돌시켜주는게 낫습니다. 



전형적인 박투박왕 램지군요. 미드필더라면 다 소화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오른쪽 윙도 가능합니다. 매우 민첩하고 지구력과 활동량이 높아서 미드필더진을 박살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매우 침착하고 판단력도 준수하며, 개인기와 볼 트래핑, 패스까지 전부 높습니다. 무엇보다 양발이라 어느 측면이든 패스를 잘 뿌려줄 수 있고 스루패스까지 선호하죠.


완전 어드밴스 플레이메이커에 두면 딱입니다. 그리고 아르데타가 부상이나 지쳐있을때는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겸하면 좋아보여요. 공미에 두어도 잘하겠지만, 공미에는 워낙 2선들이 많아서 램지를 굳이 안써도 될거같고 중앙 미드필더로 주로 출전하고, 상황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로 두면 되겠네요.



아스날의 심장! 잭 월셔입니다.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모든 2선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공격적인 능력이 엄청나게 좋고, 수비적으로도 어느정도는 잘 해낼 수 있는 편입니다. 멘탈리티를 보면 알겠지만 나이도 어린 선수가 멘탈이 거의 모든 능력치가 16이상입니다. 신체적인 조건도 좋고, 기술적인 능력도 엄청 좋습니다. 정말 잭 월셔에게 취하는군요.


아마 제 선수단에선 중앙 미드필더로 주로 기용될것같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드리블을 선호한다는게 좀 맘에 걸리네요. 그래서 중앙 미드필더에서도 어드밴스 플레이메이커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선수로 둘까 합니다. 아스날을 하면 고민되는게 중앙 미드필더에 램지를 써야하나 월셔를 써야하나 걱정입니다..ㅋㅋ



로시츠키군요. 벌써 32세의 나이시라니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능력치를 보자면 아무래도 연배(?)가 있으셔서 신체적인 능력치는 높지 않습니다만, 그만큼 기술적인 능력치과 멘탈리티가 훌륭합니다. 게다가 양발이기도 하고 2선을 전부 소화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아마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스루패스를 자주 선호하고, 2대1 패스 플레이를 선호합니다. 게다가 공격 방향 전환 선플도 달려있고... 누가봐도 크루이프의 9번입니다. 공격적인 위치에 서서 공을 받고, 윙과 공격수들에게 공을 뿌려주는 공격의 스위치를 해줄 수 있는 선수죠. 물론 주전이라기보단 로테이션으로 쓸 예정입니다.



2선왕 카솔라입니다! 모든 2선을 소화할 수 있고, 멘탈리티가 매우 훌륭하죠. 패스 능력도 뛰어나고 본인이 돌파할 수 있는 능력도 뛰어나고 양발까지 됩니다. 참 좋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죠. 근데 제 전술이 ㅠㅠ 사실 2선이 윙이 위주고, 공격형 미드필더는 잘 안쓰는 스타일이지 않습니까. 전술 3개중 단 1개만 공격형 미드필더를 쓴단말이죠.


그래서 아마 윙어로 출전하지 않을까 싶어요. 선호 플레이가 측면 침투, 중앙 돌파가 다 달려있는데 이는 크루이프의 윙어가 해줘야할 플레이들이라서 정말 맘에 들구요. 돌파능력도 좋고 양발이라 터치라인을 따라 돌파하든, 중앙으로 돌진하든 다 잘할거같아요. 다만 중거리슛 선호는 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보다 미래가 더 밝은! 챔벌레인입니다. 전형적인 윙어지만 2선 전부가 소화가 가능합니다. 심지어 3선도 전부 가능하죠. 나이가 어려서 아직 성장이 다 안된 유망주 상태라서 특출난 능력치는 없지만, 앞으로 엄청나게 성장해보일 선수인만큼 기대가 크게 됩니다. 문젠 내가 군대를 간다는거.


뭐 다양한 롤로 서브역할을 할거같아요. 3-4-3 의 와이드 미드필더, 혹은 중앙 미드필더, 윙, 공격형 미드필더 등.. 거의 모든 롤에 서브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다재다능한 선수는 이런게 좋습니다.



이번 시즌 이적한 메수트 외질입니다! 제가 선호하는 완벽한 공격형 미드필더의 선수죠! 볼 트래핑이 매우뛰어나고 패스 능력과 창조성, 그리고 판단력까지 완벽합니다. 게다가 스루 패스 선호 선플에 본인 역시 직접 드리블 해낼 수 있는 능력까지 존재하는 제가 원한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우선 주 롤은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만.. 그러지 못한 롤에서는 어디에 써야할지 고민입니다. 한번 수비형 미드필더 롤을 훈련시켜볼까 고민이 되기도 하고.. 우선 왼쪽 윙어든 오른쪽 윙어든 써보긴 해야겠죠. 그러다 별로면 교체해야겠고.. 아 능력치는 정말 좋은데.. 크루이프가 공미 덕후가 아니라 수미 덕후라서 아쉬운 선수네요.



콧수장이네요! thㅣ오 월콧! 오른쪽 윙어의 닥주전인 선수입니다. 우선 순간속도 주력 19의 위엄이 돋보입니다. 월콧은 진짜 크루이프 윙어의 정석중 정석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요. 오른쪽 측면으로 잘 돌파하면서도, 중앙으로 파고 들어 득점까지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골 결정력은 물론 드리블, 개인기 등도 준수하고 짱짱맨입니다.


저희팀에 무조건적인 오른쪽 주전이에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악



우리 포돌스키. 전형적인 왼발잡이 윙어인데, 아마도 저희팀의 왼쪽 윙어를 맡아줄것같습니다. 순간속도와 주력도 빠르고, 골 결정력이 우수한 선수입니다. 게다가 침착성도 높고 괜찮은 선수입니다. 워낙 의족이다보니 왼발밖에 못쓰는 선수이긴 하지만, 팀의 득점원을 책임질 선수같아요.



드디어 공격수네요. 최근 스캔들이 ㅎㄷㄷ한 지루에요. 사실 능력치는 전형적인 타게터 선수입니다. 하지만 저희팀은 계속 아래로 내려와주면서 공을 연결 해줄 선수가 공격수란말이죠. 근데 지루는 타게터지만서도 그걸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활동량이 넓고, 패스 능력치도 준수한 선수에요. 


게다가 다른 공격수들의 능력치가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해서, 지루를 무조건적으로 써야합니다. 잘 해줄것같아서 큰 걱정은 없습니다.



실축에서 박주영을 이기고 서브 공격수를 차지만 벤트너지만.. 프로의식이 쓰레기라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래서 야야 사노고에게 서브도 뺏기며 전력외로 분류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게임 내 능력치는 매우 준수하고, 무엇보다 선플이 너무나도 맘에 듭니다..


공을 이어받으려고 내려오고, 2대1 패스 플레일 선호하며 패스 능력치도 괜찮습니다. 근데 팀워크가 낮은게 함정. 아마 약팀과의 경기에서 지루의 체력 안배용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문젠 시작부터 부상입니다 :p 부상 복귀할때까지 못쓰는게 함정.. 그래서 전 결단을 내렸죠.



우리 액밭이무녀 박주영을 1군으로 올리고 벤트너가 올때까지 서브공격수를 맡길겁니다. 벤트너와 지루가 타게터적인 신체조건을 가진데 반해, 박주영은 약간 다른 유형의 공격수이기도 하고, 선플도 2대1 패스 플레이가 있고 패스 능력치도 나쁘지 않고 팀워크도 괜찮습니다.


실제로 주영신은 FM 내에서는 겁나 잘해주는걸로 유명해요. 그래서 지루의 서브로 컵 경기나 약팀 경기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게 할 생각입니다. 벤트너 오면 벤트너랑 서브자리 두고 대결하겠네요.





드디어 모든 서론이 끝났습니다. ㅠㅠ!! 이제! 드디어! 프리시즌에 돌입합니다.


그동안 길고 긴 서론 봐주시느라 감사했습니다. 프리시즌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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