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씨발.. "


EPL 토트넘을 1년 5개월간 이끌어온 안드레 비야스 보야스 감독이 놀랍게도 경질됬다. 리버풀과의 5-0 패배에 충격을 받은 다니엘 레비는 안드레 비야스 보야스에 대한 인내심이 다해버린듯 하다. 그는 꾸준하게도 라인을 올리는 전술을 고집했는데, 매번 이러한 전술탓에 많은 실점을 했다. 특히나 최근 미쳤는지 씨1발 폭풍발기한 수아레즈를 상대로 라인을 올렸다가 대패를 하고 말았다.


이러한 전술적 고집은 결국 그를 망하게 만들었다. 그의 스승인 무리뉴와 다른 행보다. 무리뉴는 팀을 옮겨다녔지만, 실패한 경험이 거의 없다. 하지만 안비보는 벌써 2번째 실패다. 특히나 재정적으로 안정되었던 첼시에 이어 베일을 팔며 많은 자금을 얻었던 토트넘까지. 이제 안비보의 감독 경력에 큰 오점을 두개나 남긴 셈이 된다. 포르투에서의 성공이 거품이라고 비난하는 이가 생길정도다.


안비보의 차후 행보도 궁금하지만, 토트넘의 차기 감독도 누가 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거스 히딩크의 부임이 주목되었지만, 그는 최근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을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카펠로 감독이 최근 잉글랜드에 들렸다는 이야기에 카펠로 감독 역시 주목되고 있고, 아슬레틱 빌바오를 맡은 바 있는 마르셀로 비엘사나 토트넘의 기술코치인 팀 셔우드. 토트넘에서 감독직을 했던 현 QPR 감독 해리 레드냅이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마르셀로 비엘사를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모르는것이기에 우리는 조금 더 EPL 을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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