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크스 IMS시리즈 5번째 1/100 나이트 오브 골드 슈펠터입니다.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서 검성 더글라스 카이엔이 파티마 아우쿠소와 함께 타던 모터헤드였죠.. 카이엔 사후에 이상한 듣보잡에게 넘어갔지만.. 그리고 디자인도 이상하게 바뀌고 ㅠㅠ

IMS시리즈 첫번째였던 파열의 인형보다 훨씬 나은 조립편의성과 견고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족의 발전이랄까요... 스커트부분이나 어깨부분이 어느정도 떼었다 붙였다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있고, 그덕에 조립, 도색이 꽤나 편했습니다. 그리고 허리부분이 통짜라서 파열의 인형처럼 흐느적거리는 일이 없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스커트나 팔부분도 우수수 떨어지는 경우는 잘 없었구요. 무릎부분이랑 허벅지 외장장갑이 고정이 잘 안되는것 빼고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반다이 인젝션키트의 발끝에도 못미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차라리 가동성과 이너프레임을 포기했으면 하는 심정이네요 ㅎㅎ.. 어차피 액션포즈를 취할 킷도 아닌데...

전체적인 디테일이나 프로포션은 별로 언급할 필요없이... 좋습니다..

음.. 도색은 좀 엉망입니다 ㅎㅎ.. 사진에 여기저기 도색미스가 너무 크게 눈에 띄네요 ㄷㄷ 도색한지 꽤 되서 먼지나 이물질 묻은것도 좀 보이는 것 같고.. 그리고 금색의 색감이 노랑에 가까운 밝은 금색으로 하고싶었는데.. 어찌 하다보니 똥색에 가까운 금색이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실력부족. 그리고 뒷부분 긴스커트(?)부분에 실버색상을 마스킹하고 도색했어야하는데 실수로 그냥 도색해버려서.. 이제와서 고치기도 난감해서 그냥 놔두고 있습니다.

후.. 부족한 작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IMS 시리즈 6번째인 레드 미라쥬 인페르노 네이팜도 예약해놨는데.. 이건 대체 언제 발매가 될지 모르겠네요.. 학교 다닐때 예약했는데 군대전역하고 배송받을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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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 소개-

보크스사의 파이브 스타 스토리 인젝션 키트인 IMS 시리즈의 첫 제품인 1/100 the BANG(파열의 인형)입니다.

평소 레진이 주 영역이던 보크스 사의 인젝션 키트이다보니 조립편의성과 견고성이 정말 최악입니다. 일단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조립이 불가능하고, 조립 후에도 잘못 건드렸다가 우수수 무너지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 키트는 개조를 해주지않으면 방패를 들고 설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들로 초보자들에겐 조금 힘든 프라모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FSS레진키트에 비해서 가격이 싸고, 일단 완성하고 나면 모터헤드 특유의 디자인과 보크스사의 오버디테일이 더해져 매우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단 완전 도색작이긴 합니다만.. 제가 입대전에 급하게 만드느라 접합선수정도 잘 안되어있고, 먹선도 삐뚤삐뚤하고 여기저기 실수한 부분이 많습니다 ㅠㅠ.. 그래도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 : 이 모형을 만들때 방패를 든채로 세우시고 싶으시면 허리부분 볼조인트와 어깨부분을 고정시켜버리면 됩니다. 저는 허리만 고정시키고 어깨는 그냥 놔둬서 방패를 들 수는 있는데 한쪽으로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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