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DGURU, ZEZE, DR

한국의 일렉트로닉 락 밴드이자 DJ DGURU 주도하에 만들어진 프로젝트 밴드 IDIOTAPE입니다. 사운드를 해체, 변조, 조합시켜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을 만들어냅니다.

저는 2012년 슈퍼소닉에서 처음 봤었는데.. 얘네들 누구지 하다가.. 바로 감동먹고 좋아하게 된 뮤지션입니다 ㄷㄷ. 2013년 안산에서도 봤는데 새벽공연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반응과 뜨거운 분위기. 요즘 굉장히 잘나가는것 같습니다.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OST로 쓰여서 꽤 유명해진 곡인 Melodie. 29초때 전율이...


가장 이디오테잎다운 곡이라는 0805. 이디오테잎 라이브 또 한번 보고싶어지네요..

2013 센세이션 코리아 - 위키드 원더랜드 -


사진 스타트!

공연 시작전의 무대모습.. 장막으로 가려져있습니다.


어딜가나 흰색!


키 짱짱 큰 누님(?)


요정날개가 접혀저있다가 저렇게 펴지더군요. 킨텍스 천장이 낮아서 그런가 날개가 좀 낮게 설치된 느낌?



섹시한 누님들 ㅎㅎ



나비날리기! 정말 이뻤어요



누님 누님!





마법의 문이 닫히면서 종료.


하우스 뮤직 페스티벌 센세이션!

센세이션을 작년과 올해 둘 다 다녀온 사람으로서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일단 작년보다 무대도 작아지고 퍼포먼스도 좀 약해진거 같네요. 작년 오션 오브 화이트는 무대가 높고 벽이 한가운데를 아예 가로지르고 천장의 조형물들도 뭔가 되게 꽉차있던 느낌이었는데.. 올해는 거의 1/2로 줄어든거같습니다 ㄷㄷ 퍼포먼스도 작년엔 물쏘고 불쏘고 되게 화려했던 기억이 나는데,, 올해는 뭔가 허전하네요.. 센세이션은 보는 맛도 있어서 가는건데.. 안습..퍼포먼스 하는 시간도 좀 짧고.. 그래도 댄서 누님들은 이뻤어요.. ㅎㅎ 그리고 중간에 나비 날리는 것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올해는 티머니 사용해서 작년보다 더 편했네요.. 토큰 정말 귀찮았는데 ㅋㅋ 맥주도 무료로 한잔 줘서 괜찮았구요..

그런데 파는 술이 작년보다 별루.. 하이네켄 병으로 주는건 괜찮았는데 보드카 블루베리는 크루져고 보드카 레몬은 KGB ㅋㅋ.. 분명 작년엔 예거밤도 있었던거같은데.. 아쉽네요..

아 그리고 작년엔 킨텍스 한동 빌렸던거 같은데 이번엔 두 동  빌려서 공간배치가 좀 여유로운거 같았어요.. 티켓교환도 여유롭고 물품보관도 여유롭고 입장도 여유 ㅋㅋ.. 작년보다 사람이 좀 적었던 것도 있긴했지만요

사람들도 하우스에 적응을 해서 그런지 정말 잘 놀더군요.. 외국인성님 누님들은 정말 재밌게 노는거 같구요. 특히 대닉 때 분위기 폭발! 대닉이 정말 잘틀더군요 ㅎㅎㅎ

아 마지막으로 작년엔 공연이 거의 5시~6시에 끝나서 나가니까 바로 버스도 있고 지하철도 있었던거같은데.. 올해는 4시에 공연종료라 셔틀버스랑 택시말곤 이용할 수 없어서 난감했네요... 셔틀버스도 합정이랑 신촌까지밖에 안가고.. 

하여간 작년보다 안좋은 점도 있고 좋은 점도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ㅎㅎ 그런데 내년에는 좀 더 괜찮은 컨셉으로 왔으면 하는 소망..



네이버에 센세이션 관련 기사 떴던데 댓글들이 가관이네요 ㅋㅋㅋ 지젼;;;



센세이션 - 위키드 원더랜드 -

2013년 11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하우스뮤직파티 센세이션 코리아가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2회째 한국에 열리고 있는 세계적인 뮤직이벤트지만 정보가 너무 부족하기에 한번 포스팅해봅니다.

센세이션은 네덜란드의 ID&T사에서 주최하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입니다. 2000년에 첫 개최부터 2004년까지는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만 개최되었습니다.
2005년에는 벨기에와 독일에서 센세이션 화이트가 열렸고, 이후로 폴란드, 스페인, 칠레, 헝가리, 체코, 라트비아, 러시아, 덴마크, 리투아니아, 포르투갈, 세르비아, 브라질, 노르웨이, 우크라이나, 영국 등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12년 7월 21일 한국의 센세이션 코리아 Ocean of White를 시작으로 대만, 태국 등 아시아로 진출하였습니다.


2000~2001년에는 센세이션은 하나의 이벤트로 개최되었지만, 지금은 센세이션 화이트와 센세이션 블랙 두가지 버전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이 두가지를 나누는 기준은 음악의 성향입니다. 센세이션 화이트는 하우스뮤직 위주이고, 반면 센세이션 블랙은 하드코어 스타일 위주입니다.
2008년부터는 센세이션 화이트는 센세이션으로, 센세이션 블랙은 블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보통 한국에서 말하는 센세이션 코리아는 센세이션 화이트를 이야기하는것입니다.

현재 센세이션(센세이션 화이트)는 Ocean of White, Wicked Wonderland, Into the Wild 등 다양한 컨셉으로 개최되고있습니다.

블랙(센세이션 블랙)도 매우 매력적인 이벤트지만 센세이션(센세이션 화이트)에 비해서 인기가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블랙은 밑의 영상을 한번 감상해봅시다.




센세이션 코리아 2013에 대한 정보

2013년 11월 30일 일산 킨텍스

위키드 원더랜드 컨셉

DJ Line up : Mr. White, Kaiserdisco, Mark Knight, Dirty South, Dannic, Mc Gee

- 티켓 가격 -
VIP : 300만원
디럭스 : 20만원
레귤러 : 12만5천원

드레스코드 : 올화이트

2012 센세이션 코리아를 보고 UMF나 글로벌게더링 처럼 흥이 나는 라인업이 아니라 별로라는 사람들이 좀 많았는데, 센세이션은 하우스뮤직이 주가 되고 정줄놓고 놀기보다는 환상적인 무대를 보고 즐기는 것이라고 봅니다. 고로 저는 올해도 센세이션을 보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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