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린플러그드 레드 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음 좀 사람도 적고.. 라인업이랑 타임테이블이 좀 별로였는듯.. 안그래도 사람 적은데 정준영 끝나고 스탠딩에 사람 거의 반정도 빠지고.. 두번째날 힙합라인업 끝나고 레이시오스였는데 존나 펜스 앞 두줄이라니 ㅋㅋㅋ 김바다성님한테 죄송해짐. 그리고 둘째날 거의 1시간 늦게 갔는데 시작부터 30분정도 딜레이 됐는지 웁스나이스 마지막곡 하고있었음.. 스테이지하나에 라인업 빢빡한데 첫 공연 시작시간은 좀 칼같이 지켜줫으면 했는데 ㅠㅠ 안습..

첫째날 좀 달릴만한 라인업이긴 했는데 슬램판이 벌어질줄은 몰랐음 ㅋㅋ 하여간 디아블로, 옐몬, 로펀때는 열심히 슬램이랑 스캥킹 달렸음 ㅎㅎ. 정준영은 첫 곡을 너바나의 Rape me로 시작해서 깜놀..ㅋㅋ 실제로 보니까 정말 엄청 말랐더군요. 클래지콰이는 2008 ETP이후로 처음보는거 같은데 여전히 좋은 무대였고 ㅎㅎ.. 노브레인은 솔직히 좀 기대만큼 재밌지는 않았네요.. 첫날 마지막 공연이 NATY였는데 누군지 잘몰라서 그냥 기대안하고 보는데 와... 대박 ㅋㅋ 졸라 멋진 형님들이었음. 근데 공연시간이 너무 딜레이 되서.. 반정도 보다가 집으로 ㅠㅠ

둘째날은 올해 안산에서 멀리서 후후 들어보고 와 좋다 생각했는데.. 가까이서 들으니 졸신나네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성님들은 군복입고 공연 ㅋㅋㅋ 굳잼. 술탄 다음에 힙합 라인업이었는데 저는 힙합은 잘 몰라서 그냥저냥 ㅎㅎ.. 레이시오스는 정말 멋졌음. 김바다 성님 폭풍간지.. 그런데 진짜 사람이 너무 적어서.. 사람들이 스컬앤하하까지보고 밥먹거나 그냥 집간듯....ㅠㅠ

하여간 재밌긴했는데 아쉬운 점이 많은 레드였네요.. 아 그리고 삼성 블루스퀘어 공연장 시설 엄청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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